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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01:03
그냥 염색만 하면 안되구요,
탈색을 두어번 하시고 염색을 하셔야 맘에드는 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2002년도에 월드컵 붐때문에 머리를 새빨갛게 하고 다녔었는데, 지금 생각 해 보면 진짜 정신나간 짓이었네요;;
10/05/14 03:55
탈색을 한 뒤에 염색하면 되지만, 머릿결이 빗자루처럼 되고, 상상하던 것처럼 예쁘게 나오지 않기 십상입니다. 상당히 지저분해 보여요. 머리카락이 별로 안 길면 좀 나을 겁니다. ⓑ
10/05/14 09:10
해보시면 알겠지만 모니터에서 이쁜 색은 실제로 하면 정말 개'구립' 니다. 백발을 해본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보따리 싸들고다니며 말리고 싶네요.
10/05/14 09:59
음...해봤습니다. 후후훗.;
거의 은발에 가깝게 탈색후...카키색...(이었지만 실상 거의 형광녹색;;)으로 코팅을 했었지요. 아주아주 색도 선명하고아름답게! 나왔었지요. 미용실에서 거의 영웅취급..(응?) 보라색에서 빨강까지 별말씀 없으셨던 엄여사님의 충격과 분노..;;으로 인해 그 다음날 바로 다시 염색했습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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