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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2 08:59
남자분이시라면 신부되실 분의 의견을 100%반영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분이시라면 일단 비용을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일반 예식장 급인지, 하우스웨딩 형식인지, 호텔급인지 나눠서 알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더 알맞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10/05/12 09:32
우선 예식 방식을 먼저 결정하세요..
요즘은 주례 없이 1,2부로 나눠서 진행하는 곳도 많구요... 신랑 신부 들러리를 세운다거나 축가 이벤트를 해주는 곳도 많아요.. 제가 가본데 중에서 음식과 교통을 모두 만족한 곳은 서울여성회관이라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성복지관인데.. 넓은 홀에 하루에 예식을 4건밖에 안 잡아요.. 예식홀도 하난데 엄청 넓구요.. 예식간의 시간차도 2시간반으로 넉넉하구요... (토요일 기준 11시반, 2시 있음) 음식이 엄청! 맛있는건 아닌데.. 뷔페 형식으로 웬만한 예식장 뷔페 수준보단 퀄리티가 좋으면서도 가격은 좀 더 싸요.. (vat포함 1인 2.5만원-음료수따로정산, 2.7만원-음료수및술 무제한 여기에 대관료 끝 ) 위치도 1호선 대방역3번출군가 에서 굉장히 넉넉잡고 5분거리이고 주차장 제법 넓고요... 다만 웨딩 패키지는 제공해 주지 않아서.. 패키지는 따로 예약하고 진행해야하는 어려움은 있습니다..만 살짝 추천해주시는 업체들도 있어서.. 가면 저렴한 가격에도 엄청 잘해주시더라구요.. (홍보나온거 아닌데..ㅠㅠ) 그리고 좀 가격을 있게 생각하시면... 호텔예식도 괜찮은거 같아요.. 요즘 자그만 비지니스 호텔에 예식 서비스 하는데가 꽤 많은데... 솔직히 음식맛은 모르겠고.. 신부님들이 원하시는 예쁜 결혼식은 가능해요... 패키지도 좀 고급스런편이구요... 아.. 쓸말은 많은데.. 솔로주제에 무슨..ㅠㅠ
10/05/12 11:32
작년 11월에 결혼했는데요... 남자분이시라면 여자분 의견을 최대한 들어주시고요...
예식장은 음식, 교통, 주차, 가격, 그리고 홀 및 신부대기실의 장식, 조명 등을 보셔야 합니다.. 여자분일 경우 조명, 장식 등을 먼저 보시는데... 예식은 어른들을 모시는 잔치이니.. 음식, 교통, 주차 등을 먼저 보시는게 맞을 듯 하고요.... (어른들은 홀 예쁜것 별로 신경 안씀) 우선적으로.. 홀 사용이 1시간 단위인가 1시간 30분 단위인가... 동시 진행인가 아닌가 등을 보시고 음식평을 쭉~ 보시고요~ 네이버 MCI나 레몬테라피 등의 까페를 먼저 둘러 보시길... 절대로 결혼박람회 등에 가서 얼떨결에 거래는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혹시라도 섬유센터에서 하는 결혼박람회는 더더욱 가시지 말길 바랍니다. 전 서울 남쪽에서 예식을 해서 별 도움은 안될 듯 합니다만...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심 쪽지 주시고요~~ 준비 잘하시길..^^
10/05/12 11:37
그 어디지? 신림동 근처에 예식장 많은 곳들이 있던데요. 개인적으로 그 라인 예식장들 괜찮더군요. 음식도 잘 나오고 예식 시간도 넉넉하게 주고... 선배 두 분이 런던예식장? 거기서 몇 년을 차이를 두고 결혼식을 하셨는데, 저는 갈 때마다 좋았습니다.
10/05/12 14:15
여성분들은 명동 라루체에 대한 평이 괜찮더라구요.
천장 열리면서 풍선 날리는 이벤트가 솔깃하게 하는 듯 합니다. 교통은 많이 안좋지만 음식은 꽤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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