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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23:16
부패한 것은 아니고(벌꿀 쉽게 안 상합니다), 보관온도가 지속적으로 낮을 경우 벌꿀 안에 당이 결정화되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사양벌꿀은 그 특성상 결정화가 더 잘 일어납니다. 아마 요즘 기온이 낮은 가운데 밖에 오래 두신 모양이네요.
10/05/10 23:24
지속적인 냉장보관이 불가능할 때 당(탄수화물)섭취를 위해 들고가야할게 하나라면 단연 '꿀'이라죠.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3&sn=off&ss=on&sc=on&keyword=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737) 하얗게 변질된것처럼 느낀건 단순히 결정이 되었을 뿐이죠. 그것도 꿀로서 기능을 합니다. 아카시아꿀은 그게 덜한것 같던데 그 꿀도 가끔 꺼내 먹을 때 보면 밑에쪽은 살짝 딱딱하더군요.
결론은 변질안된겁니다. 먹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더 맛있을지도...
10/05/10 23:28
지금 다시 확인해봤더니 딱딱하게 굳은게 아니었고
그냥 뻑뻑한 설탕죽 같은 형태네요...;; 버리려다 혹시나..해서 질문글을 남겨봤더니..; 조금은 다행스럽군요... ^^ 내일은 님 sAtireV님 감사합니다 ^^
10/05/10 23:36
뜨거운 물에 담가두시면 다시 원래 형태를 갖추긴 합니다.
저도 벌꿀 겨울되면 설탕처럼 하얗게 굳다가 여름 되면 위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곤 하더군요.^^;;
10/05/11 00:04
당분이 결정화돼서 생긴거죠...
저희집에 외할아버지께서 양봉하신 40년된 꿀이 있습니다만 색깔만 거무튀튀할뿐 먹어보면 아무이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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