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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21:16
기본적으로 같은 조건에서 스틱이 오토보다 연비가 좋은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자동차 회사 다니는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눈에 띌 정도의 차이가 나려면 전문 드라이버 수준의 운전 실력이 있어야 하고, 그냥 평범한 운전 실력에 도심에서만 다니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10/05/10 21:24
연비차이 나는 이유가 오토는 기어가 복잡해서 동력전달이 여러 축을 통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스틱은 바로 전달이 가능해서 더 연비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10/05/10 21:41
전문 드라이버 아니더라도 충분히 차이 느낍니다.
90년대 수동과 2000년대 들어와서 같은 cc급의 오토를 몰았지만 차이 많이 느낍니다. 단순히 휘발유 가격 상승한것 이상으로요. 언론에서도 20% 정도 차이 난다고 하죠.
10/05/10 21:47
도심운전이 오히려 차이 더 나죠.
고속도로가 별차이 안나고(빨리 최고기어로 올라가서 계속 달리기 때문에) 특히나 도심 경사로가 많은곳은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
10/05/10 21:50
일반 운전자도 충분히 차이 느낍니다..
firstwheel 님 말씀대로 계속 고속 주행을 하는 고속도로 보다 기어 변속을 자주하는 도심에서 더 차이가 납니다
10/05/10 22:05
오토는 기어변속시 동력손실이 상대적으로 심해서 연비가 나쁘다는 게 일반적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변속기 기술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최신기술의 자동변속은 스틱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좋게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더블클러치같은 최신기술이 적용된 차는 인간의 손으로 변속하는 스틱차량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속도로 기어를 바꾸기 때문에 동력손실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안타봐서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포르쉐에 장착된 PDK는 엄청난 속도의 기어변환과 스틱을 뛰어넘는 연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안타봤고 앞으로도 탈일은 없...;;;
10/05/10 22:09
전문까지 갈것없이 연비 신경 조금만 쓰는 분이라면 수동과 자동 차이 꽤 납니다. 그건 분명하고요.....
저는 연비보다는 수동운전이 재미있어서 오토 팔고 일부러 같은 차종 수동을 샀네요. 수동에서 자동으로 바꾼 담부터는 운전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어머니께서는 운전을 재미로 하냐고 차바꾸는걸 말리셨지만 전 자동운전은 할머니들이나 하는것 같고 도무지 지루해서 못하겠더라구요.
10/05/10 22:15
연비는 차량 무게에 비례합니다. 오토차량은 수동차량보다 변속기 무게만큼 무겁습니다. 그러므로, 동일한 방법으로 운전하면 수동차량의 연비가 더 좋습니다.
10/05/10 22:34
수동 미션은 오토미션 대비 가볍도 간단하죠.
그래서 연비도 좋고, 수리비도 덜 나갑니다. 하지만 조만간 먼 미래에 오토가 수동이랑 연비 동급일 날이 올 것 같아요.
10/05/11 10:41
요즘 나온 신형의 6단 오토미션은 연비가 오히려 수동보다 좋습니다.
특히나 일반인이 수동조작을 하는건 전문가나 프로드라이버만큼의 완벽한 효율의 운전이 아니거든요. 외국 같은 경우는 이미 오토미션이 수동미션을 넘어선지 꽤 됐습니다. 6단에서 7단까지 나오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의 오토미션 수준인데.... 현대나 기아차의 엔트리급 모델에 장착된 오토미션이 그다지 좋은 연비를 주지 못한다는거죠. 이번에 새로나온 모델들은 엔트리급에도 6단급을 넣었다고 들었는데.... 어떤지는 모르겠군요. 우리나라 자동차회사들도 추세가 오토미션을 외국회사들만큼 맞춰가는 추세이니 곧 수동미션만큼의 효율을 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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