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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22:05
아마도 많은 스타 팬들이 그렇게 여론을 몰고 가려고 노력할 겁니다.
이영호 선수가 저번 네이트 결승 진출할 때도 똑같은 질문들이 수두룩했었죠. 많은 팬들의 바람대로 이영호 선수의 패배는 온풍기 탓으로 묻혀졌으며 승리시 본좌 탄생이나 새로운 호칭으로 그를 여론을 이끌겁니다. 만약 이영호가 지더라도 다음에 또 그런 현상이 발생할 거라 확신합니다.
10/05/10 22:08
제 생각엔 양대 먹고 그냥 본좌가 되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혼자서 갓 라인하다가 수많은 4대 본좌 팬들의 미움을 한번에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스타 실력들은 시기에 따라 상대적인 거지만 본좌가 그 시대의 최고라는 호칭이라는 점은 맞지 않습니까? 승률이 좀 더 높다, 혹은 우승횟수가 더 많다 이런걸로 혼자 튈려고 하면 망할거 같아요.
10/05/10 22:18
음... 아마 논란없이 무난히 우승하면 될 것 같습니다...
5전제해서 이제동 선수를 극복한다면... 이길 선수가 없어요.... 지금 승률도 너무 무시무시합니다..;; 그냥 본좌가 아니라 우스갯소리로 말나오는 1대 GOD 라인이 형성될듯합니다..
10/05/10 22:18
요즘 대세가 영호신이라 해서 갓라인 1대 창시자가 되고있죠 -_-;
좀 손발이 오글거리긴하지만 어차피 못얻을 본좌칭호에 매달릴 바에야 이영호 자체가 라인이 되는게 좋다고 봅니다 승률 80%에 양대 2연속 결승진출과 그 중 3회우승 + 프로리그 다승왕 가입가능 뭐 이런식으로요? -_-;;
10/05/10 22:26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압도적인 당대최강자 본좌...누가 뭐래도 스타판 최강의 타이틀이죠.
본좌가 되려면 본인이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본인'만' 압도적으로 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하늘아래 태양이 두개일순 없는 법이니까요. 지금 본좌후보를 꼽자면 이영호와 이제동인데 문제는 둘다 너무 잘한다는 겁니다.이제동선수가 요즘 이영호선수에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만 이영호가 너무 잘해서이지 이제동이 못해서가 결코 아니지요. 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아쉽게도 이제동 선수가 스타리그에서 광탈하는 바람에 일단 기회는 이영호 선수에게 왔다고 봐야할 겁니다.이제동은 이영호를 막아서야 하는 입장이지요.반대로 이영호는 이번 기회를 놓쳐선 안 될테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영호가 본좌로 등극하려면 이제동을 무너뜨려야 합니다.두 선수는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요소도 충분합니다.이제동 선수를 꺾고 양대리그 우승을 이뤄내면 이영호를 본좌라 칭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만약 이제동 선수가 결승에도 올라오지 못한다면 더더욱 그럴테고요.반면에 이제동 선수에게 꺾인다면 이영호는 지금의 압도적인 포스를 잃어버릴 겁니다.계속해서 5전제에서 이제동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는 셈이니까요. 그리고 요즘 갓라인이네 뭐네 말이 많지만 사실 본좌론에 염증을 느낀 팬들이 만들어낸 용어가 아닐까 합니다.둘다 본좌급의 존재로 남겨두고 싶은 리쌍팬들의 바람이 투영된 단어라는 느낌이 강하죠. 이제동 선수가 한창 날릴때도 '본좌필요 없다 제1대 동라인이다' 이런 말 나온 것 처럼요.
10/05/10 22:41
양대우승하면 어떤 측면으로 봐도 본좌들과 대등한 하나의 기록을 내세울수 있을겁니다....가 아니라 사실 저 정도의 기록은 그랜드슬램 외엔 다 밑으로 보이네요. 그나마 이윤열선수가 한것도 맵이 15개정도였다는 측면이니까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10/05/10 22:47
양대우승에 KTF 우승까지 이끌어버린다면...
그 뒤는 상상도 잘 안되는군요. 무조건 본좌라인 확정일 테고, 역대 최고 본좌 ( 이 경우 많은 팬덤과 다툼이 일어날 것입니다. 특히 이윤열팬덤) 까지 추대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윤열의 존재가 장벽입니다. 역대 최고 테란, 역대 최고 본좌 이 두가지 칭호 중 하나만 가지려고 해도 가장 큰 반발 세력으로 작용될 테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정말 독보적이고 경이로운 양대리그 동시 접수와 KTF의 우승까지 이끌어버린다면, 5대 본좌라도 이영호 팬들은 성이 차지 않을 겁니다. 이미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들이 꾸준하게 밀고있는 최초이자, 최후의 갓라인이라는 문구는 다른 본좌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기에..
10/05/10 23:05
양대 우승을 한다는건 현재 유일한 본좌 경쟁자인 이제동선수가 결승에 오르지 못했거나 이영호선수에게 패했다는 말이 됩니다. 그 말은 이제동선수와 비교우위에 섰다는 것이고. 또 최근 4개 대회에서 3회우승 1회 준우승에 프로리그 승률마저 독보적이니 본좌자리에 못오를 이유가 없죠.(참고로 토스팬입니다.)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역대 최고 논쟁을 이영호 선수 팬들이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다른 문제가 되겠죠.
10/05/10 23:15
그냥 지금도 충분히 본좌라해도 될거 같은데요....
꾸준히 무시무시무시무시무시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고... 조금 불리하고 밀린다... 싶다가도 극악의 뒷심으로 상대방을 찍어버리는 플레이... 이영호를 도대체 어떻게 이기죠???
10/05/10 23:21
양대우승에 MSL에서 유일한 경쟁자 이제동선수라도 잡는다고 가정하면 안티들도 아무런 반론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마재윤선수의 본좌로드랑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아요. 페이스가 훨씬 빠르고 마재윤선수보다 판 전체의 장악력이 더 뛰어나죠. 마재윤선수는 프로리그에서 넘사벽도 아니었고, 온겜은 쭉 예선이었기 때문입니다. (양대리그 우승했다는 가정하에 )유일하게 마재윤선수가 앞서는 부분이 단일리그 5회 결승진출인데 이것도 양대 2연속 결승진출(+ 그 중에 3회 우승)에는 견주지 못할 것 같네요.
10/05/10 23:26
양대우승하면 그냥 본좌아닌가요..
10년스타판에서 이윤열선수 제외하고는 아무도 못한 기록입니다. 거기에 2연속 양대리그 동시결승만 해도 10년동안 아무도 못한 기록이구요..
10/05/10 23:30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2연속 양대 결승 및 양대 우승 (3회 우승, 1회 준우승) + 3년연속 프로리그 다승왕 + 이제동선수를 상대로 다전제 승리 = 본좌. 3연속 양대 결승 및 2연속 양대 우승 (5회 우승, 1회 준우승) = 신.
10/05/11 00:37
이영호가 본좌라는 최강타이틀을 달게 된다면..
이제동이 너무 불쌍해져요.. 저그로서 공동다승왕을 하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저번시즌에 그 기세를 가지고도 위너스리그에서 조병세의 역올킬로 묻히고, 광안리 3연패로 묻히고.. 일반적인 여론으로서는 그렇게 되겠지만.. 저그 팬인 저로서는 좀 많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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