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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22:53
기분 상하셨겠네요.
하지만 사장한테 따지면 서로 피곤해질 것 같네요. 걍 윗분 말씀처럼 그냥 운이 안좋았구나 생각하는 게 최선이지 싶습니다.
10/05/10 23:43
나는 정말 좋은 고객입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받더라도 불평하는 법이 없습니다. 음식점에 갈 때에는 들어가 조용히 앉아서 종업원들이 주문을 받기를 기다리며 그 사이에 절대로 종업원들에게 주문 받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종종 나보다 늦게 들어 온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주문을 받더라도 나는 불평하지 않습니다. 나는 기다리기만 할 뿐입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인가를 사기 위해 상점에 가는 경우 나는 고객의 권력을 휘두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사려 깊게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만약 무엇을 살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해 여러 물건을 놓고 고심하고 있을 때, 옆에 서 있는 판매원이 귀찮다는 듯이 행동하더라도 나는 최대한 예의 바르게 행동합니다. 언젠가 내가 주유소에 들른 적이 있는데 종업원은 거의 5분이 지난 후에야 나를 발견하고는 기름을 넣어주고 자동차 유리를 닦고 수선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누구입니까? 나는 서비스가 늦은 것에 대하여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그 주유소를 떠났습니다. 나는 절대로 흠잡거나 잔소리를 한다든가 또 비난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종종하듯이 시끄럽게 불평을 늘어놓지도 않습니다. 나는 그런 행동들이 쓸데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나는 멋진 고객입니다. 여러분, 내가 누구인지 궁금하십니까? 나는 바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고객”입니다. 이유재의『서비스 마케팅』中에서 여기에 입소문 멋지게 더해주시면 되겠네요.
10/05/10 23:45
전 개선의 여지가 있다 보이면 항의하고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나갑니다. ( 실은 그날 기분에 따라? 크크)
항의할 때도 화는 내지 않고 조목조목 얘기하는 편입니다. 보통 그냥 사과받는 정도에서 마무리하죠. 님처럼 예약할 경우는 안되겠지만 그렇지 않았는데 님같은 대우를 받았다면 음식이 나온것과 상관없이 (물론 안 먹었을 경우) 그냥 나갈 때도 있습니다. 이런 식당에서는 밥 못 먹겠다고 하면서요.
10/05/11 00:34
예약을 했는데도 그렇다면 그 식당은 손님이 없는게 정상이겠군요.
예약을 안하고 갑자기 찾아가서 그런 사태가 벌어졋다면 몰라도.. 실제 상황에서 아무것도 덧붙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주변 사람에게 말씀하세요. 그 식당은 2달 내로 망할겁니다.
10/05/11 01:24
정말 희한했던건.... 제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불평했었고... 다른 어르신들 모두 화를 내는걸 봤는데도
손님은 미어 터지더라는 거죠... 아주 큰 체인의 지점이라 그런지... 입소문 타고 장사가 어찌나 잘되는지.... 나같아도 별로 신경안쓰고 장사하겠다... 란 생각이 들정도로 장사가 잘되는데... 그게 더 약오를 정도 였습니다... 암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10/05/11 08:33
입소문 멋지게 내드리죠.. 그리고 아이폰 유저시라면, 그 업체를 평가하는 여러 어플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경험담을 써주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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