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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8 03:46
무엇인가를 남에게 요청할 때, 그것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법적인 제약이나 권위가 없다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는 방법이란 없습니다. 글쓴님의 요청을 상대편이 받아들여주지 않을 때, 글쓴님도 기분이 상할 것이 분명하기도 하고요.
법적으로 금지된 곳(버스정류장이나 몇몇 곳)을 제외하고서는 길거리 흡연 자체를 법적으로 뭐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 대놓고 뻔뻔하게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사회를 살아가는 '양식'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느껴집니다. 더구나 자제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고깝게 듣고 괜히 시비조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고통에는 관심이 없는 일종의 범죄자, 혹은 자신에게 조금만 불리해도 그것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정신병자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좀 과격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고로, 양식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글쓴님이 지적을 해준다면 자신의 잘못(불법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니까)을 깨닫고 즉각 시정하겠지만 범죄자형이나 정신병자 형의 경우에는 글쓴님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으니, 상대편의 외모만 보고서 그것을 판단할 수는 없으니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고 피하는 것이 상책일 듯 싶습니다. ^^ 불법은 아니지만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려'가 부족한 경우의 예, 다른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dmb보면서 이어폰 끼지 않고 보는 사람, pc방에서 다른 이용자 상관없이 자기 음악만 미친듯 크게 트는 사람, 쩍벌남, 신문 활짝,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행위, 산이나 계곡에서의 고성방가, 등등 궁금해지네요 갑자기
10/05/08 04:55
답이없죠.. 저도 정말 짜증나지만..
이건 제도로 해결해야죠.. 흡연구역외 모든 흡연을 금지하든지 해서 발암물질을 즐기는 사람때문에 엉뚱한 비흡연자가 원치도 않는 발암물질을 같이 마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죠.
10/05/08 09:07
물 같은 걸 끼얹나?;;
사실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정말 한번 제대로 싸우자는 각오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딱히 정답이 없습니다.;;
10/05/08 09:13
저는 선천적으로 폐가 약해서 담배연기를 좀 맡으면 기침이 납니다.
그래서 담배 피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원래 나오는 기침을 조금 더 과장되게 해서 냅니다. 그럼 그 사람이 한번 눈치 보다가 대부분 몇번 더 흡입하고 끄시더군요.
10/05/08 13:25
흡연자인데.. 댓글 반응보고 놀랐습니다. 이정도로 죄인이로군요..
세금 내고 몸 상하고 죄인취급 받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10/05/08 19:25
전 그냥 살짝 뒤에서 욕합니다.
아오 쌍시읏비읍.... 쳐다보면 무시하고 그냥 가고요 따지면 다른 안좋은 일있다고 하고 나서 또 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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