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네티즌들이(혹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글을 쓸 때
'애'라는 단어를 써야 할 곳에 "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꽤 될까요?

예)

이런 얘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뭐 이런 얘가 다 있냐

등등,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애'라고 말해야 할 곳에 '얘'라고 말하는 사람을 한 번도 못 본 걸로 봐서
이건 단순히 넷 상에서만 일어나는 일일텐데,

얘가 애로 가는 잘못된 것이라면, 수고를 덜기 위해서 그렇게 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쉬프트를 한 번 더 눌러야 되고, 발음과도 동떨어진 철자 오류는 왜 나오게 되는 걸까요?
전 좀 생각해봤지만 잘 정리가 되지 않네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없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