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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5 12:57
스타가 워낙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규모가 학교대회정도 되면 수준이 어느정도는 높습니다.
어느정도 감안하고 나가셔야 할듯 하네요
10/05/05 13:11
대학생 같으신데 대학교에선 재야고수분들이 간간히 존재하기 때문에 대진운 나쁘면 고생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겨우 B+ 찍는 정도고 학교대회는 안 나가봤지만 여타 대회는 자주 나가봤는데 광탈한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토너먼트제에서 초반에 고수분 만나면 답 없어요-_- 요즘은 아직도 스타 대회 나갈 정도로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다 일정 이상 실력은 되니 4강 찍으시려면 연습 좀 하셔야 합니다.
10/05/05 13:26
전 B정도는 승률 90%로 찍을 수 있는 실력입니다만, 그래도 대학교 학내대회 나가보니 4강에서 떨어지더군요.
너무 정원이 작은 대학이 아니라면 준프로나 커리지 3차 이상 찍 정도는 몇 명씩 있습니다. 4강 가시려면 연습 좀 하시고 나가셔야 합니다.
10/05/05 13:28
이거 후배님 일찍만나면 꽤나 고생하겠군요;;; 저도 나갈꺼라서,,, 날빌이나 제대로 갈아가야겠습니다.
원래 어느 대회든간에 괴물들은 충분히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흐흐.
10/05/05 13:30
참고로 제가 c+찍을때 타 대학교에서 준우승한적있씁니다. 토너먼트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절반이상입니다.
막상 붙으면 날빌도 엄청 많고 긴장해서 제대로 안됩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도 c~b왔다갔다 할때 우승하고 온게임넷 xnote를 잡아라였나? 이거 먹은다음에 학교대표로 최연성선수랑 겜하더군요. 물론 노개스 핸디캡인데도 탈탈 털렸구요. 전 간만에 iccup이나 하면서 슬슬 날빌이나 준비하려구요.
10/05/05 13:56
실력을 떠나서 대회라는 압박감 자체를 이겨낼 수 없다면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선착순 참가라면 참가자가 실력으로 필터링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항상 고수라고 할만한 사람은 2~3명씩 있더군요.
10/05/05 14:01
소시적에 학교대회 나가서(단대 대회 및 학교 전체 대회) 우승, 준우승 해봤습니다.
종족은 프로토스였구요. 빌드를 처음부터 다 정하고 갔습니다. 맵별, 종족별, 위치별로 하나씩 빌드를 만들었고, 그것만 죽어라 연습했습니다. 친구에게 "나 이 상황에는 이런 빌드 쓸테니, 너는 하고싶은거 다 해봐" 라고 했었죠. 그러면 날빌, 정석... 정말 경기양상이 다양해져서 빌드의 완성도가 높아지더군요. 두 번째 팁은 다전제에서는 판짜기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8강에서 테란과 3전 2선승으로 붙었을 때, 첫 판을 치루면서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질질끌면서,,,,,,,, 다크아콘으로 마인드콘트롤해서,,, 탱크+캐리어 조합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하하. 덕분에........ 두 번째 판에 입구뚫고 5분만에 이겼습니다.
10/05/05 14:19
우리팀 테란에이스. 이겨라. 4강은 무슨... 우승하고 와!!
꼬박 꼬박 후로리그 하면서 이따금씩 대회참여하는 사람보다 대회 압박감을 못벗어난다는건 말도 안된다는...
10/05/05 14:23
그리고 선착순 참가라면 대진운 좋으면 8강정도는 광속 진출입니다.
운 나쁘게 중간에 지면 그 사람이 우승하길 기도하세요. 친구들한테 중간에 그 사람 안만났으면 내가 준우승이었다고 핑계라도 댈 수 있습니다.
10/05/05 20:17
이때까지 우승 2번 , 준우승 1번(제작년), 4강 (작년) 해봤습니다. 제가 익컵 같은건 안해서 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작년 저한테 이기고 우승한 사람은 얼마전 모 게임단에 드래프트된 커리지찍은 유저였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준우승과 4강할때는 스타를 안했던 상태라 날빌하나 짜서 그 빌드로만 다 이기고 올라갔습니다. (맵은 파이썬) 글쓰신분이 대회처음나가시는거라면 대회에서 겜할때 얼마나 긴장안하고 게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대회때에 친구들이나 구경꾼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좀 잘한다 싶은 사람 뒤에서 사람들 구경 많이 합니다. 그럴때 더 떨리고 긴장될텐데, 그거 다 무시하고 정말 자기 플레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 대진운이 가장 중요하죠.. 전 신입생때 우승하고 나서, 그다음 부터 대진표만 뜨면 그 전년 우승자나 쫌 유명한 사람 이름 부터 찾았습니다. 혹시나 결승이전에 만날까봐서요.. 학교스타대회의 실력은 정말 케바케 입니다. 정말 재야의 고수나 커리지 결승찍은 유저나 명문클랜 유저들도 있는 반면... 공방에서도 질 실력의 소유자들도 많이 참가합니다. 4강까진 예선으로 단판하는 경우도 있고, 참가인원이 적으면 그냥 첨부터 3선 2승할수도 있는데요.. 가장 자신없는 종족전 연습하시구요. 안될것 같다면 날빌하나 준비해가시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제작년, 작년에 저그, 토스로 종족해서 상대 토스면 5드론 쓰고 , 상대 테란이면 몰래건물에 다크 썻습니다. 저그전은 원래 자신있어서 운영했엇구요..그걸로 4강까지 갔는데.. 준프로에게 2:0 탈탈 털렸습니다..... 음 아무튼 요점은 대회나가서 사람들이 자기겜 본다구 해서 절대 떨거나, 긴장하지 않기.... 그리고 상대의 날빌 잘 파악하기, 자신도 날빌하나 준비하기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드네요. 그리고 첨보는 상대와 게임을 할려니 도무지 상대의 실력 파악이 안되니까 더 떨리는데 그냥 공방에서 게임한다는 마인드로 편안히 게임하는 것 밖에 없네요.. cf) 전 1학년때 우승할때 야외무대 설치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는데... 친구들 와서 헹가레 해주고, 여자친구에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best5안에 드는 멋진 경험이였습니다.. 꼭 우승하시길... 아 전역하고 또 우승하면서도 다른 여자친구랑 사겼네요... 준우승할땐 3/2로 역전패 당해서... 정신줄 놓을때까지 술먹은 기억은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네요..
10/05/05 21:41
대학교가서 스타대회가 열려서 참가했습니다. 승률 70퍼 b-정도 했는데 128강 시작해서 4강까지 프로토스만 만나서 갔으나 4강에서 테란을 만나서 3:0으로 탈락했던...생각보다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16강 까지는 솔직한 생각으로 '아 카런공방도 이것보단 잘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못하는사람이 얼마나 있냐보단 잘하는 사람이 얼마가 있냐가 훨씬중요하죠. 저희는 문과랑 이공계랑 따로캠퍼스가 있어서 제 실력 정도로도 4강에 갔지만 b정도면 우승이 만만치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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