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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8 00:21
의외로 정상일수도 있습니다..
DSLR의 오토포커스 원리로 보면 초점을 잡고자 하는 물체가 무지하게 어둡거나 입체감없이 동일한 색으로 도배되어 있거나 하면 보조광등의 도움없이는 초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이런데에 초점을 맞춘건 아닌지 일단 생각해 보시고.. 만약 고장이라면? 글만으로 정확한 판단은 안되지만 렌즈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떨어뜨린 후 이런 현상이 자주 생겼다면 충격으로 초점링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돌지 못하고 뭔가에 걸린건 아닐까 합니다..
10/04/28 00:43
카메라 낙하를 기점으로 하여 AF의 변화가 확연하다면 뭔가 이상이 있는것이 분명한 것같습니다.
다른 바디하나를 빌려서 본인렌즈를 마운트해보시면 어떤곳에 문제가 있는지 아실 수 있겠지요
10/04/28 01:10
정지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명암차이가 크지 않거나 평평한 면을 대상으로 초점을 잡을 때 그런 증상이 있을 수가 있구요..
아니라면 3가지 정도로 압축해 볼 수 있겠는데요.. 초점을 MF로 놓고 초점링을 손으로 돌려서 걸리는 감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그렇다면 기계적인 손상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다면 렌즈의 AF구동모터에 이상이 생겼거나, 렌즈와 바디의 접점부의 접촉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렌즈를 하나 빌리시거나 같은 마운트의 바디를 하나 빌리셔서 교차 테스트 해보시는 것이 어느 곳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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