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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7 09:23
이장석 사장은 고척돔구장을 노린다고 하더군요.. 설사 불발되더라도 어떻게 입성한 서울인데 포기하고 지방으로 갈리 만무하겠죠.. 지금 당장만 놓고 본다면 몰라도 향후 팀의 발전 가능성과 구매력을 놓고 봤을때는 서울에 있는게 무조건 이득이죠..
10/04/27 09:23
프로스포츠에는 연고권이라는게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마케팅과 선수수급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부산+경남은 롯데 자이언츠가 연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지역에 새로 프로야구단이 들어올려면 롯데 자이언츠의 동의가 필요하고 KBO 가입비+롯데 자이언츠에게 연고권 분할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넥센 히어로즈도 서울에 들어오기 위해 KBO가입비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에게 연고권 양보비를 냈습니다. (이택근, 이현승...) 히어로즈가 서울을 연고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서울이란 파이가 워낙 크기도 하고 8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구단이 양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경 같은 경우는 롯데가 양보할리가 없죠.
10/04/27 09:24
마누라는 바꿔도 응원 팀은 못 바꾼다고 하죠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열에 아홈은 결국 롯데 응원할 겁니다 그나마 부동층이 있고 시장규모가 있는 게 서울이나 수도권이니 거기 있을 수밖에요
10/04/27 09:25
부산에 롯데 이외에 팀이 생긴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이군요...;;; 과연 모태신앙과도 같은 팀을 버리고 다른 팀으로 갈아탈 수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팀 충성도는 8개구단 중 롯데가 아마 가장 높은 축에 속할텐데 말이죠...
10/04/27 09:32
그렇군요..야구팀이 하나 더생길리는 만무하고...이제나 저제나 롯데만 응원해야 하는군요...ㅜㅜ
......... 저는 이미 틀려먹었지만 아들이 생긴다면 아들에겐 롯데만큼은 물려주고 싶지 않네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ㅜㅜ
10/04/27 09:33
연고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세요~
우리 KIA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하지만 답답한 타선에 홧병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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