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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7 00:47
삼국지 영문판 제목을 봤는데...무려....
'Romance of Three Kingdoms'...................................... 글쎄요....그들이 삼국지를 읽는다고 해서 동양문화권인 저희와 비슷한 느낌을 가질까요?
10/04/27 00:53
10/04/27 00:56
재미를 느끼더라도 아마 많이 다른 감성으로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요? 최근에 미국에서 홍길동전 인기가 눈여겨 볼만큼 높다고 하는데, 인터뷰를 해보니 놀랍게도 그들도 감성이 반응했던 대목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였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는 서자가 느낄 울분이나 사회 제도 한계에 대해서 느꼈다면, 미국 애들은(실제로 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혼으로 인해 저 대목에 공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뭐 어쨌든, 제 주변에 있는 서양 사람들은 단 한 명 빼고 삼국지를 읽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한 명도 대학 전공이 동양 철학이었고, 그 중에서도 공자를 연구했었기 때문에 읽은 듯 합니다.
10/04/27 01:00
제가 알거나 아는 (극히 소수의 ^^;) 서양 사람들 혹은 교포들은 이름조차 모르더군요. 그냥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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