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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17:59
어차피 그여자랑 오래 못갈텐데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아직 젊으신 분이 뭘..
어차피 군대가도 기다려줄것같지도 않네요. 그리고 질게에 신상관련질문은 묻지 마세요. 놀림감 됩니다. 한번 놀림감되고 나니 저도 이제 질문같은거 안할려고요.
10/04/24 18:02
아직 여성분이 어리셔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러나 이런 상황은 앞으로 여러번 찾아올겁니다 이걸 견딜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죠 그렇다고 여성분꼐 이게 이게 짜증난다고 논리적으로 말씀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_-; 아마 대판 싸우실테니까요 참고 이해해주는 일이 최선일뿐.. 힘내시길
10/04/24 18:06
뭐.. 남녀가 연애할때 흔하게 일어나는 상황이네요. 어차피 군대에 7월에 가신다라... 마음가는대로 하시라는 조언밖엔 딱히 해 드릴말씀이 없네요 ㅠㅠ
10/04/24 18:24
일단 두 분 다 나이가 어리셔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그만큼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거침 없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짜증난다고 하시면 안 되고, 나는 이러저러한데 간혹 너의 이러저러한 태도가 조금 힘들다, 그래도 내가 맞추도록 노력할 테니까 너도 조금만 나를 배려해주면 안 되겠냐고 이야기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너 때문에 짜증 나! 이런 게 아니라 너를 좋아해서 맞춰가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첫 연애라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서투니까 네가 좀 이해해주고, 부족한 건 네가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말해주면 내가 맞춰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식으로 이해를 구하는 쪽으로 말씀해보라는 이야기입니다. 글 쓰신 분도 분명 짜증은 나시겠지만, 아마 여자 분 입장에서도 뭔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이 있어 그러는 거 아닐까요? 서로 독심술하지 않는 바에야 서로의 마음을 100퍼센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서로 이야기해보고 어느 정도 합의점이 찾아지면 계속 만나는 거고, 아니면 헤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군대를 가는데 여자친구가 기다려줄지 아닐지는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지, 지금 생각해봤자 답 없는 문제입니다. 그런 미래는 현실에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노릇이기에 현재 상황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10/04/24 18:30
한쪽의 얘기만 듣기에 앞서서 제가 궁금한점은 나 먼저 잔다, 너 진짜 짜증나 두 문자사이의 시간간격과 나 먼저 잔다 라는 문자가 오기전에
이히리기우구추님이 최종적으로 여자친구에게 연락한 시간은 언제인지 이 두가지네요.
10/04/24 19:04
여자친구분이 동생도 아니고 게다가
22살이면 어엿한 성인인데 남자친구를 상대로 너무 기분내키는데로 행동하시는것 같습니다... 어린 사람의 행동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1개월후에도 1년후에도 지금 애인분과 함께 있어도 행복할지 내심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잘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10/04/24 20:23
글쓴분의 마음에 따라 갈리는 문제겠네요.
그냥 그렇게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쿨하게 "싫어? 그래서 뭐?" 이래버릴 수 있겠지만, 정말 좋아하신다면(지금 당장 딱 드는 생각이)... 그냥 비셔야죠 뭐 -_-;; 군대 가있는동안 기다리느니, 이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감정에 충실하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4/24 20:52
글쓴님이 잘못하신 건 없는 것 같으나
그렇게 잘 처신한 것같지는 않습니다. '너 짜증나'라는 문자를 받고 바로 전화를 거셨어야죠. 여성분이 글쓴님을 많이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연하같지 않게 예쁘다예쁘다 오냐오냐 해주세요. 그리고 시간내서 이야기를 한 번 해보세요.
10/04/24 21:14
화잇밀크러버님 말대로 해본적이 있어요
다 져주다가 비슷한이유로 화가 많이 나고나서 마음을 아예 바꿔버린적이 있죠 헤어져도 상관없다라는 마음으로 아예 다른사람이된것처럼 전화해서도 이래라저래라 명령조로하고 만약 부정적인 대답이 돌아오면 저도 쿨하게 씹고 물론 지금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긴하지만... 어차피 군대가실거라면 적정수준에서 조금은 가지고(?) 놀고 테스트 해보세요 기다려주신다고 해도 남자분이 힘드실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지고 논다라는건 그냥 가지고있는 쌓였던 마음 다 풀어버리면서 행동해보시라는거에요
10/04/25 00:40
저런거 일일히 다 받아주면서 연애 어떻게 합니까? 여자가 어려서 그렇다구요? 서서히 고쳐나간다구요?
불가능하다는데 한 표 던지죠. 타고난 성격은 정말 왠~~~~~~~만하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저 여자분도 연애 몇 번 더 하시면서 이래저래 깨지기도 하고 겪어봐야 자신이 감정조절을 못하고 막 퍼붓는 다는 걸 깨닫고 고치겠죠. 아니면 평생 생긴대로 살던가;; 제 친구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제 친구가 진짜 참고참아서 다 받아주다가 한 번 헤어질 거 각오하고 완전 화 냈더니 여자친구가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었다더군요. 근데 한 달 정도 조용하다가 이내 성질 그대로 다시 나오고 주도권 가져갔다고 하더군요-_-;; 제가 볼 땐 님 군대가시면 자연스레 헤어지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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