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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13:15
사건의 피해자가 아닌 북한에 의해 공격당해 사망한 전사자로서의 '영웅'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거겠죠.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말하는 저의는 너무나도 분명하고도 명확하죠.
10/04/24 13:33
피해자라고 하면 나라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영웅이라고 하면 나라를 '지키다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될테니까요. 프레임입니다.
10/04/24 13:37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인데
그래도 돌아가신 분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해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으로 딴지를 안걸고 계신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영웅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불순한 의도는 싫어도 그래도 고인분들에 대한 생각으로 말이죠.. 저는 절대 어뢰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지금으로서는 별로 뭐라 얘기하기 힘드네요. 언론들이 의혹들을 잘 정리해서 계속 터뜨려줘야하는데 한겨례, 경향 조차도 그걸 잘 못해주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10/04/24 13:43
저도 비슷한 생각을 최근에 가지게 됐습니다
전투복장으로 있던것도 아니고 사망자는 대부분 일과 다 끝내고 쉬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전사자 처리를 한다는것이 참 ...; 게다가 해군장으로 장례까지 치러주니 이런 생각 가지신분들 대부분이 젊은이들의 죽음이 안타까워서 굳이 얘기 못하는것뿐이겠죠
10/04/24 14:4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애도가 일종의 매도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나라를 지키다가 죽은 '영웅'으로의 매도요. 그런 칭호로 희생자들을 호칭하는 게 과연 온당한 태도인지는 의문이네요. 어떤 사람들은 영웅이 필요하겠죠.
10/04/24 17:26
'영웅'이라는 단어가 대세는 아닌 것 같지만.
나라를 지키다가 목숨까지 잃었으니 이 정도로 대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0/04/24 20:56
제 생각엔 한마디로 '포장' 입니다... 실상은 군대에 끌려와서 아무 의미없는 죽음인데.. 그걸 그대로 말하면
또 안되지 않습니까...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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