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21 20:16
음..어느 부대에 가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주변에 군대에서 사고당하신 친구분이 계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전혀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친구분들도 죽지 않고 잘 살아왔잔아요! 그냥 겁주려고 하는겁니다.
10/04/21 20:17
언론 보도되는것만 봤을때 .. 군대에서 벌어진 사고의 빙산의 일각만이 보도되지만.. 그렇다고 꼭 자신이 죽는건 아닙니다 ;;
하루에도 수많은 교통사고,화재사고 등등으로 사람들이 죽지만 자신이 아닌것처럼요
10/04/21 20:18
오죽하면 군대 사고 사망율이 사회 사고 사망율보다 낮다라는 얘기도 있죠. 크크...
뭐 죽거나 다치는 사람도 있긴합니다만 케바케입니다.
10/04/21 20:19
음...언젠가 본 통계자료에 의하면
연간 100명 좀 넘는 숫자가 사망하고, 그중에서 절반이상, 거의 70%정도가 자살사고였습니다. 통계자료가 정확히 기억안나서 확실한 답변은 못드리겠네요
10/04/21 20:19
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회에서 일반적인 생활을 하면서 교통사고 등으로 죽을 학률보다 군대에서 죽을 확률이 더 적다구요-_- 그냥 요즘 군대 안팎으로 시끄러워서 친구들이 겁주려고 장난치는 것 같네요 흐 걱정하지 마세요~
10/04/21 20:24
또한 군대는 '사고'를 우리나라 그 어떤곳보다 싫어합니다.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면 군대는 가장 안전한곳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10/04/21 20:26
전역한지도 꽤 지냈지만 사건사고는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죽는 사건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훈련이나 작업 상황등 언제든 다칠수있는 환경에 놓여져있고 항상 긴장하시면서 군생활 하시길. 그리고 만약 생각보다 크게 다쳤을경우는 어떻게든 청원휴가나와서 사회에서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길 권합니다.
10/04/21 20:30
제가 복무 중에 사망 사고는 두 번 있었는데, 두 분 다 목을 매단 자살이었고, 신기한 건 두 분 다 사병이 아니라 한 분은 장교, 또 다른 분은 방위 복무 중인 분이었습니다.
10/04/21 20:30
그렇다고 군대에 안심하고 가야할건 아닙니다. 그렇지도 않으시겠지만.. 긴장하고 가셔도 손해볼거 하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군대라는곳이 위험할 여지가 정말 엄청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06년도 전역자입니다.) 그걸 규율로 억누르고 있을 뿐입니다. 군기가 풀려서 사고가 나는 지역이 있는반면에 과도한 규율이 있는 곳에서는 힘든 내무규율을 못버티고 자살하는 사건도 종종 있지요.. 실제로 군대에서 행정병들은 내부 인터라넷으로 사고사례를 볼 수 있는데, 사건들 정말 많습니다. 어쨌든, 긴장이 풀리면 바로 사고로 이어지니 조심하셔도 나쁠게 없습니다. FM 대로 잘 행동만 하면 상관없지만 군생활 2년동안, FM 대로만 행동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어디 아픈곳 있으시면 휴가때 시간 내셔서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부대에서 절대로 챙겨주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파워를 가지고있는 장교입장에서 병사는 그저 소모품일뿐.. 일병시절 이후로 항상 두통때문에 고생하던 제 후임은 전역 두달 앞두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전역한지 보름도 안돼서 그얘기 듣고 다시 부대로 갔네요.. 엄청 놀랬습니다.. 안타까웠고요.. (어이없는건, 부대 특성상 소령~대령급 장교들 2-3명과 매일 사무실에서 얼굴보며 일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다가다 인사하며 잘 알고 지낸 장교도 많았구요. 직속상관 한명 말고는 장교 아무도 그친구 장례식장에 찾아오질 않았습니다. 일 시키는 장교들 입장에서, 병사에게 줄 정은 없단 말입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 몸 챙겨야 한다는 말이지요.) 친구분들이 장난반 섞어서 말슴하신것 같지만, 그래도 먼저 군대 다녀온 입장에서 충고를 새겨들어서 나쁠건 없겠습니다. 몸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10/04/21 20:39
군대에서 사망 사고/사건이 1년에 1000명 미만인 걸로 아는데, 현역 군인 수를 10만명이라고 쳐도 1% 미만이지요. 당연히 사회에서 사망할 확률보다야 낮습니다. 사건, 사고가 없어야 하는 조직이 군대이다보니 사망 사건, 사고가 생기면 난리가 나는 거겠죠.
군대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다치는 것 같습니다. 군 내 의료 처리도 그렇고. ^^;
10/04/21 20:40
군대에서 인사행정병으로 일해봤는데 "사고사례" 가 매일 끊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는 아무도 당신을 걱정해주지 않습니다.
10/04/21 20: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097915
작년기사인데 통계는 97년부터 2008년까지 입니다. 대략 매년 170명 정도 사망한 걸로 나와있습니다. 사고원인은 자살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교통사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많을수도 있고 적을수도 있는건데 이상해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구요. 친구분들이 저러는 건 거의 장난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친하니까 장난반 나름 걱정반으로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들자면 제가 복무할 때는 제가 있던 부대에선 사망사고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2006년 10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복무했습니다.) 구타사고, 휴가미복귀는 두어번 있었지만 큰 사고는 없었네요. 다만 가시면 자기 몸관리는 알아서 잘하셔야 합니다. 누가 챙겨주는 것도 없고 군대에서 다치면 솔직히 제대로 치료 못받기 때문에 스스로 몸관리 잘하시고 항상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일반인이 가져야할 주의력을 항상 유지하고 계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23살이면 아직 많이 젊으시네요. 그정도면 요즘엔 그렇게 늦게 가는 것도 아닙니다. 전 26살에 가서 28살에 전역했습니다. 나이 믿고 그나마 몸 편한데 보내줄 줄 알았는데 사단 수색대대로 보내주더군요. -_-;;(훈련 좀 빡시지만 그래도 김태우도 보고 사단 축제때 원더걸스도 보고 해서 그렇게 망했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할건 다하게 되더라구요.
10/04/21 20:48
아무리 사고 나고 그래도 다 들 갔다 오는 군대 입니다 걱정마세요 23살이면 그리 늦은것도 아니니 그냥 가볍게 다녀오세요 이것저것 생각 하면 끝이 없습니다 올드 보이 영화에서 그러죠 상상하게 되서 무서운거라구
내친구 내동생 아버지 형 다 다녀온 군대 입니다 당연히 글쓰신 분도 잘 다녀 오실거구요
10/04/21 20:51
모두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pgr은 남초 사이트라,, 군대 관련 질문글을 올리면 정말 풍부한 답변들을 해주시는군요!!
사랑합니다~
10/04/21 21:27
수통(병원)에 있어본 결과..
한달에 한번 쯤.. 지뢰 밟아서 다리가 너덜해진 사람들어오는 것 말고는.. 다치는데에 교통사고 말고는 크게 다쳐서 들어온 사람 없는듯.. 가장 많은 부상이.. 조리병들 손가락 절단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