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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1 10:27
제가 경향을 일 년 정도보다가 작년 말부터 한겨례로 선회했습니다. 읽을거리나 논조가 명확한 게 한겨례가 제겐 더 맞더라구요. 저는 신문의 사실전달이나 입장표명 같은 부분과 함께 신문 텍스트의 재미도 중요시하는 편인데요 읽기는 한겨례가 더 재밌었습니다.
10/04/21 10:44
누나집에서 식객으로 있을 때 매형께서 중앙일보를 보셨는데 읽고 싶지도 않아서 안 봤는데 어쩔 수 없이 보이는 헤드라인때문에 혈압이 수직상승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성자님의 관점을 세우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를 거쳐 가공된 상품인 기사를 어떤 가치관으로 바라보는 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저희가 기사의 소스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한겨레,경향,조선,중앙,동아 등의 관점이 조금 다르다면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성자님의 몫이닐테니까요. 전에는 한겨레신문을 주로 읽었었는데 요즘은 다음에 올라오는 기사만 추려보는 입장에서는 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시사인이 나름 진보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예전에 "말"지라고 상당히 진보적인 월간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문보다는 조금 더 종합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주간지가 더 낫지않을까요? 한겨레21권해봅니다.
10/04/21 10:51
경향을 보면 좋게 말하면 공정하다, 나쁘게 말하면 색깔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학생이라면 저도 주간지 추천드립니다. 시사IN 재밌어요. 왠만한 잡지보다 더 재밌는 것 같아요.
10/04/21 11:23
집에서 중앙을 구독하고 계시다면 선택은 한겨례, 경향정도로 좁혀지는데
한겨례는 너무 나간듯한 느낌이 있고, 경향은 무색무취의 느낌이 조금 아쉽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 신문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pgr에서는 괜찮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어느 신문이든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실을 추구하는 신문은 없기때문입니다. 비록 조중동이 권력밑에 기생하는 기생충같이 군다고 해도, 그렇게 보는것 역시 객관적으고 공정한 시각은 아닐수 있다는걸 항상 상기해야만합니다. 마찬가지로 경향과 한겨례라고 해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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