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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16:36
정수리쪽 탈모는 유전일 가능성이 높고 또한 치료하기 쉬운편에 속합니다.
저 또한 정수리 유전탈모라서 먹는 약 + 바르는 약으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피부과 혹은 탈모병원 가셔서 두피검사 및 호르몬 치수 한번 검사해보세요. 바로 답 나옵니다.
10/03/29 17:21
땀이 많으시다면 평소에 관리를 잘하시는쪽으로 하시는게.. 자주 머리를 감고.. 잘 말리고.. 머 이런 수칙들이 있으니까요..
이마쪽은 m자로 올라가지 않으시나요?.. 유전이라면 사실 답이 없죠. 피부과가면 약 처방받는게 그나마 유일한 방법이고요. 그나마도 안돼는분들은 안돼더군요; 계속 약먹는것도 쉽지 않고요. 그래도 먼저 피부과 가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한방쪽을 말씀드리자면.. 유전적 탈모엔 한의원 가셔도 답이 없고요.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원형탈모나 정말 얼굴쪽으로 열이 많이 올라와서 땀이 나는거라면, 그런건.. 한의원 가셔도 됩니다. 어렸을때 보약.... ;; 그건 별 연관은 없을겁니다. 약한재로 체질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바꾸는건 일부러 해도 힘듭니다. 아이들 보약엔 강한 약재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요.
10/03/29 18:09
아시다시피 의학에서는 탈모를 호르몬에 의한 유전성 탈모와 환경 및 질병에 의한 일시적 탈모로 구분합니다.
후자는 탈모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스트레스, 피부병 등 선행 요인을 제거해야 탈모 치료가 가능하고 전자는 남성호르몬에 작용하는 프로페시아와 혈관확장제의 일종인 미녹시딜 성분이 인증되어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의원에서는 신체의 열과 관련해서 탈모를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열성 탈모라고 부르는 거 같은데, 최근 한의원에서는 몸의 열을 다스리는 것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것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님의 경우는 아마 이 경우에 해당되니 한의원으로 가시는 게 좋겠네요. 의학에서는 님의 땀이 많고는 탈모와 크게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피부병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위에서 말한 일시적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말 그대로 일시적이고요. 의학과 한의학과는 워낙 격차가 커서 비교하기는 어렵고요. 개인적으로는 한의학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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