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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8 10:47
한국을 제외한 다른나라 사람들은 그게 어색한지조차 모르거든요.
연기할 수 있는 한국인을 굳이 힘들게 섭외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드라마에서 한국이랍시고 연기하는 장소를 보면 저 어디 못사는 동남아국가를 보는듯한 느낌이.. 선이 진 아부지 만나러 갈때가 진짜 대박이죠. 재미있는게, 시즌을 거듭할수록 진의 한국말이 엄청 느는게 보입니다 크크~
10/03/28 11:20
이런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단역때문에 한국배우를 수소문 할 수도 없는 것이구요.
대신, 로스트처럼 한국어가 자주 나오는 드라마들이 늘어날 수록, 헐리우드에서 연기자를 지망하는 배우들에게 '한국어 가능'이라는 것이 메리트로 작용하게 될 것이고, 헐리우드의 배우지망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거나, 혹은 한국의 배우지망생들이 헐리우드에 진출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스트야 출연진 중 한 커플이 한국사람들이라는 것 뿐입니다만. 만약에 한국에 관련된 주제로 드라마나 영화가 제작될 경우, 한국의 어딘가와 어느정도의 제휴계약이 체결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한국배우들은 한국시장뿐아니라 동아시아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티켓파워가 있으니까, 영화제작의 경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진씨 뿐아니라 얼마전 동영상을 보니 이다해씨도 영어가 능통한 듯 하고, 그외 영어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배우들이 많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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