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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 22:27
머리 안 아픈 술보다는
술 먹기 전에 속을 든든히 해 두시고 안주도 좀 기름진 것을 먹으면 좀 괜찮더라구요. 근데.. 술이 약하시니 위엣분 말씀대로 어떤 술을 드셔도..
10/03/20 22:42
저랑 비슷한 수준이신것 같네요.
저도 두 잔 정도면 얼굴이 빨개지고, 네 잔 정도면 온 몸이 빨개지는 수준인지라.. 그래도 저는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는 아프지 않더군요.. 음 안주를 많이 드시거나, 래토닝님 말씀대로 양주가 좋죠. 뭐 실론티나 우유를 엄청나게 사와서 같이 마시는 방법밖에..(음 이렇게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아니면 큰 양주컵에 얼음을 채워서 드시거나요. 저도 술을 못하다보니 그렇게 큰 도움은 못될 것 같네요.
10/03/20 22:43
사실 숙취는 아직까지 원인을 모릅니다. 알콜분해효소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지만 최근의 견해로는 알코올 속 메탄올이 원인일 것이다라는게 대세입니다. 따라서 메탄올 함량이 낮은 술이 숙치(두통 등)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적으며 대체로 고급주들이 메탄올 함량이 낮다고 합니다. 와인 등은 생각보다 높다고 하네요.
10/03/21 02:16
일각에서는 술에 포함된 불순물이 숙취와 두통을 가져온다고도 하지요.
소주나 위스키같은 증류주에 비해서 불순물이 많이 포함된 와인, 막걸리같은 발효주를 마셨을 때 다음날 더 힘들다는데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많이 마시면 다 똑같더군요. 다 머리 아프고 속 뒤집어집니다. 그냥 음주를 여러번 해 보시고 본인의 주량을 찾아보시는게 정답이... 지만 말씀하신 주량이라면 좀 힘들겠네요.
10/03/21 03:53
흠.. 사람마다 숙취나 맞는 술이 다르다는게 참 재밌죠.
다음날 깔끔한 아침을 위해서는 우선 섞어드시면 안되고, 맥주는 절대 비추입니다. 조금 마시면 괜찮지만 어느순간을 넘어가면 취하는 것 보다 머리가 아프더군요. 더군다가 그 머리아픔이 꽤 오래 간다는.. 1000cc이하정도면 맥주도 괜찮지만 그 이상 드실거면 맥주는 우선 삼가하세요. 그 담으로 곡주류(막걸기나 동동주)등도 절대 드시지 마세요. 많이 마시면 숙취로 죽을 수도 있고;;; 조금 마신다고 해도 어느정도 숙취가 오는 술들입니다. 맛은 있으나 뒤끝이 있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하면 되실 듯 합니다. 그러면 남는게 양주 아니면 소주인데 일반론으로는 양주가 뒤끝이 없다고 많이 그러더군요. 다만 싸구려 양주는 효과가 없고 좀 비싼 술일 경우에만 효능이 있기 때문에 술을 자주 드신다면 금전적으로 조금 버거윌거에요. 그리고 저만 그런거 같기도 한데, 저는 소주가 제일 낫더군요. 섞어마시지 않고 소주만 먹는다고 가정하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잠만 잘 자면 다음날 머리 아프거나 그런 숙취는 없더군요. 물론 속이 약간 멍하다고 해야 되나 그런 느낌이 들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깨끗한 안주(이 정의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떤 안주들은 소주를 조금만 마셔도 속을 완전 뒤집어 놓기도 해서요) 와 소주만 적당히 드시면 마시고 나서의 머리 아픔이나 그런것도 적고 잘 자고 일어나면 숙취도 별로 없어요. 소주는 어디까지나 저만 그런 거 같기도 해서 확신은 못하겠고 나머지 영역만 잘 참고해 보시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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