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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 19:46
저는 그냥 재밌어 보이는 책을 읽습니다.뭔가를 얻어야 한다고,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고른책은 이상하게 별로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그냥 책방돌아다니면서 흥미가 가는 책을 골라드는게 제일 좋은 책 선택법 아닐까 싶습니다.
10/03/20 20:04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n&ss=off&sc=off&keyword=시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521
안녕하세요. 이 글은 제가 '시퐁'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할때 쓴 글입니다. 부족하고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전역을 앞둔 분이 좋은 부분만 빼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경험했던 부분을 다른 분이 경험하고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아합니다. '게이샤의 추억'은 정말 즐거운 소설입니다.
10/03/20 20:08
전 과학쪽 책을 읽고 있는데, 그냥 그동안 들어만 봤지 읽지는 않았던 고전 혹은 명저 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편하더군요.
읽다보면 책이 책을 불러서 괜찮은 책이 저절로 알아지더군요.
10/03/20 20:12
서울대학교선정 고전 100편을 읽어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책 고르는 데 주저하시기 말기 바랍니다. 처음이리시라면 일단 어느 책이든 끝까지 읽자. 이런 마인드로 읽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어떤 책은 채 20%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특히 사회학쪽책은 전공임에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또 읽고나서 정말 아니다 싶은 책도 있습니다. 다만 단 한 줄이 남더라도 혹은 저런 생각은 정말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책읽는 것에 가치가 있다고 믿기에 책을 읽습니다.
10/03/20 20:30
조금 된 책들이지만
여러곳에서 뽑은 올해의 책 중에서 중복되는 책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관심분야쪽을 골라서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3/20 20:32
예전에 생각만 하다가 끝내 구입은 못했던 책이 가람기획에서 낸 '라틴아메리카역사 다이제스트 100'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역사쪽 서적을 보신다면 가람의 다이제스트 시리즈가 흥미를 끌기 좋을 것 같습니다.
10/03/20 21:22
책 읽으실 때 그냥 읽지 마시고, 책 한쪽 귀퉁이에 메모를 남기면서 보세요. 내용에 대한 비판도 좋고, 우리나라에서의 예도 좋고, 그와 비슷한 자신의 생각도 좋고..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역자도 상당히 중요하니, 역자에 대한 검색도 해보시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홍신문화사 것을 많이 사봤었는데요, (고전 작품 들 가격이 제일 저렴합니다..) 몇 몇 작품은 너무 심할 정도로 '번역체'가 많아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에 비하면 위에 추천해주신 민음사는 괜찮은 편이었구요. 책 커버는 하드 커버가 당연히 좋습니다. 좀 비싸더라도 하드 커버 추천해드리구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는 것은.. 글쎄요. 책에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할 수가 없어서, 소설책이 아닌 경우에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10/03/21 00:47
책표지에 XX년도 XX문학상 수상작, 대상작 이런거 붙어있는거 다 좋은 책들입니다...
꼭 읽고나서 제 생각이랑 심사위원의 생각이랑 비교해보는것도 추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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