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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5 16:52
별게다 매너군요 크크
저런 이상한 매너를 강조하는건 역차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불안감 조성안하게 뒤에서 소리내어서 추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것이 좋은거 같기도 하겠네요..
10/03/15 16:52
헐.........
뜀뜰뛰는것도 아니고, 발을 한 두번 굴러야 되다니...... 그냥 신경 안 쓰셔도 될듯 합니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다닐 권리가 있습니다. 남에게 지나친 배려를 하라고 강요할 권리도 없구요.
10/03/15 16:56
음.. 약간 다른 경우인데요.
전 걸음이 빨라서 여성분들을 자주 앞질러 가곤 합니다. 근데 걸음 소리가 거의 안 나다 보니, 앞에 있는 여성분이 괜히 겁낼까봐 걸음소리를 일부러 좀 내주고 가는 편입니다. 아, 물론 장사가 끝난 밤거리를 말하는 거구요, 슥~~ 하고 그냥 앞질러 가면 어떤 여성분들은 놀래는 경우가 있더군요.
10/03/15 16:56
-_- 그렇죠?? 그 여성분이 이상한거죠?? -- ... 혼자 저거 무슨소리야 이러면서 생각하고있다가 올렸는데..역시 말도안되는소리였던듯...
10/03/15 16:56
처음듣네요. 밝을때면 몰라도 밤에 누가 뒤에 나란히 걸어오면 무서운 생각이 들긴 합니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도 무섭습니다.
두번 구른다는건 뭐죠? 탭댄스를 추라는건가;
10/03/15 16:59
전 밤에 앞에 여자분 있으면 기침 한번 하고 일부러 멀리 떨어져서 앞질러 가는 편입니다. (여자분이 왼쪽이면 전 오른쪽에 붙어서)
10/03/15 17:01
저도 비슷한 맥락으로, 괜히 혼자 핸드폰 만지고 부시럭 부시럭 거려주긴 합니다.
제가 걸음이 느린편이라 잠깐 멈췄다가 가면 여성분이 보통걸음으로 가도 저절로 거리가 멀어지더군요.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이럴땐 남자들이 참 힘드네요.
10/03/15 17:05
무섭죠=_=;;;
난 무섭게 안생겼다 ㅡ> 밤엔 얼굴이 안보이죠; 그리고 따라오는 사람 얼굴 자세히 볼 용기도 없구요;;;;; 체격이 건장하지 못하다ㅡ>나쁜사람들 보면 체격 안큰 사람들도 많던....
10/03/15 17:25
저같은 경우는 밤에 길 걷는데 앞에 여자분 있으면 일부러 휴대폰 꺼내서 아무한테나 전화 걸면서 지나갑니다. 사소한 오해라도 받기 싫으니까요.
10/03/15 17:40
전 남잔데도 주위에 누가 지나가다 칼맞았다는 소리를 듣고는 으슥한 골목에서 남자분 한분이 왠지 음침한분위기를 내면서 가시면 무서운데..
10/03/15 18:03
댓글을 살펴보니, 저와 비슷한 성격이신 분들이 제법 되는 것 같군요.
어떻게 보면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괜한 오해도 받기 싫거니와 남에게 피해가 조금이라도 간다면 차라리 제가 수고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살다보면 다 그렇지만은 않겠지요.) 근데 집에 여동생이 있어서 더 그런 건지도 모르겠군요.
10/03/15 18:35
휴대폰 꺼내서 전화 안 걸고 전화 건 척 하면서 집에 다 와간다고 말합니다. 사람 좋아보이는 농담도 하면서...
밤에 집에 걸어올 때 골목길이 많은데 앞에서 여자분 걷고 계시면 제가 더 무섭습니다. 절 무서워하실까봐 덩치가 좀 있다보니 저 스스로 더 그렇게 생각하나봅니다.
10/03/15 20:11
그나마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여자분들은 2명이라서 저런식으로 말했겠지만, 만약에 여자 한분이 계셨다면 아마 그 여자분은 공포에 까무라치셨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뒤에 있는 남자가 앞질러서 달려올때는 그 공포가 극에 달합니다. 전 전혀 그 여자분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요즘 워낙에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남자분들이야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여자입장에서는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여동생이나 누나분이 비슷한 일을 겪으셨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반응하실지 생각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10/03/15 20:12
무서워요 특히 아무도 없는거리, 가게들이 거진 문을 닫은 골목길 거리엔 나와 뒤에 한명
으아 생각만해도무서워라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그 여자분 두분은 글쓰신분이 지나가면서 '앞지를거다 라는 암시'를 해줘서 고마워서 들으시라고 크게 칭찬을 한거죠 크게 그 두분이 이상한것같진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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