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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2 23:16
다면적 인성검사는 한 척도 수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검사 자체거 정신병력을 알아내기 위해 각 병력을 가진사람의 특징을 모두 모아놓은건데 막상해보니 척도에 관련해서는 신뢰도가 전혀 없었던겁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새로운방법.. 즉 병력을 가진사람은 비슷한 형태의 프로파일 즉 모양이 비슷하게 나온다 이겁니다. 즉 한 수치만으로는 판단하지않습니다 여러수치들이 가지는 관련성을 볼뿐이죠.
다른말로 하면..전혀 쓸데없다 -_-;;가되겟죠?
10/03/03 00:02
저같은 경우는 취업준비하면서 인성검사를 많이 봤는데
저의 경우를 말씀드릴께요 인성검사를 만드는 곳에서 학교에 강연이 왔을때 말씀 해주신것을 관련지어 해드릴께요 1.나는 항상 즐겁다. (no) 2.나는 누구를 때리고 싶었던적이 없다. (no) 3.경찰관은 대체로 정직하다 (yes) 4.일단 시작한일은 잠시라도 중단할수 없다. (no) 저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구요 1번이나 2번의 경우는 라이스케일(정확히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이라고 하더군요. 즉 보편적인 사람들이 한번쯤은 가질만한 생각이나 생활습관을 테스트 하기 위한 문제입니다. k척도가 무엇인지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일단 1,2번은 전체적인 인성검사의 신뢰성을 조정하는 문제입니다. 다른 예로 나는 한번도 무단횡단을 한적이 없다. 정말 한적이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대부분은 경험이 있죠. 3번의 경우는 사회에 대한 태도를 본다고도 할수 있는데요. 저 대체로라는게 그래도 경찰관인데 정직한 사람이 더 많을꺼야란 생각과 거의 모든 경찰관이 정직하지 못할꺼야란 시각이 차이가 크죠 즉 사회에 대한 불신이나 타인을 믿지 못하는 경향을 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나는 혼자 하는 일보다 함께 하는 일이 좋다"와 같은 문제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yes라고 하면 협동성에 점수가 no라고 하면 자주성에 점수가 올라가는 성향 파악이지요 그리고 다시 글을 읽어보니 k척도가 신뢰도를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좋은 인상을 보이려는 응답자의 k척도가 높게 나온다의 부분을 보고 신뢰도라고 가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얼마나 정직하냐 또, 얼마나 일관성이 있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너무 일관성에만 몰두하면 문제를 풀면 신뢰도가 너무 높아집니다. 즉, 일부로 자신을 포장할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k척도가 56~69가 가장 좋다는 것도 적절한 신뢰도를 유지하되 너무 자신을 포장하면 오히려 척도가 너무 좋게 나와 합격범위를 벗어날수가 있습니다. 이쯤에서 마치고, 길게 설명을 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10/03/03 00:34
의사입니다...
정신과 전문의는 아닙니다... MMPI는 각종 정신질환과 인격장애의 진단을 위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의 목적을 감안하면... "그래서 혹시나 여러척도 가운데,, 한 척도라도,,,잘못나오게 되면,, 안좋은게 아닌가?" 이런 고민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MMPI 결과를 보면 F, K, L 등 본 검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척도 3~4가지 정도가 있고... Hs, D, Hy, Pd, Mf, Pa, Pt Sc, Ma, Si 등의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반사회성 인격장애, 남 여성 특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내향성 등의 10가지 정도의 임상 척도가 존재합니다... 모든 척도는 2-8, 8-2 등의 복합적인 패턴을 파악하여 검사자의 전반적인 심리 상태를 추정하는 검사일뿐... 개개의 척도가 검사자를 평가하는 어떤 도구도 되지 않습니다...
10/03/03 00:45
정신역동 수업을 청강으로 들어서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정신병 환자 상대로하는 검사라 애초에 일반인 상대로는 다 고만고만 하다할까요;; 기준 점수표가 있긴하지만, 다같은 일반인 즉 정상적인 범주를 나눌뿐이지요. 더구나 척도들도 같이 봅니다-_-;; K척도가 높으면서 L척도도 높은 경우, K척도가 낮으면서 L척도가 높은 경우가 해석이 다르지요. 이런식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제 생각에서는 회사에서 그렇게 전문적으로 볼꺼같진 않네요(전문적으로 두고 본다면 좀 무섭네요-_-어디길래;;) 파면 한없이 복잡하기도 하고 점수에 자유로울 사람이 없거든요. 아주 높은 점수랑 아주 낮은 점수만 단순하게 가리는거 같은... 한문제 한문제가 물리고 물리다보니 의식적으로 문제 풀다가 잘못 점수가 더 꼬일텐데요... 그리고 이사람이 진실하게 검사에 임하는지 신뢰성을 보이위해 비슷한 질문이나 반대질문도 군데군데 해놓고 해서요 저도 2번정도 해봤었는데 그냥 재미로 보는 mbti랑 같은 느낌이더군요. 아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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