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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17:02
스텝시퀀스에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직선스텝(Straight line Step), 원형스텝(Circular Step), 서펜타인 스텝(곡선스텝 Serpentine Step)이고요. 마지막 서펜타인 스텝은 동선도 복잡하고 체력적인 부담이 커서 선수들은 주로 직선과 원형스텝을 구사합니다.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선수의 능력과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달라지겠죠. 스텝의 레벨을 결정하는 것은 심판의 주관이 아니라 일정 요건들이 있습니다. 턴을 몇가지 해야하고 스텝은 몇 가지가 포함되어야 하며 온몸을 사용하는 동작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등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 일정 기준을 충족시킬 때마다 레벨이 올라갑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yeona&no=241476 을 참조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연갤과 피갤에는 피겨에 관한 기초적인 설명이 공지로 잘 되어 있거든요. 스텝에서 레벨4를 받았던 선수는 몇 명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도 자국 대회에서 받은 적이 있고, 지난 달에 열렸던 4대륙 대회에서 스즈키 아키코 선수가 쇼트인가?에서 기록했고요, 아마 최초는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인 걸로 기억합니다.
10/02/26 18:18
스텝레벨을 받기위한 턴과 스텝의 갯수가 있습니다.
턴은 방향전환을 하는것인데 어떤 엣지로, 어떤 방향으로, 몇번의 턴을 한꺼번에 붙여 하는지, 이런 기타등등의 요소를 따져서 여러가지 룰을 만들어놓았습니다. 다양한 턴동작 사용과, 많은 턴동작을 사용할수록 레벨이 올라갑니다. 갯수가 정해져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_-; 스텝은 발을 바꾸면서 전진하는것인데 이것역시 엣지를 사용하는지 토를 사용하는지, 달려가는지 걷는지 (빙판에 두 다리가 다 붙어 있는 횟수가 많으면 걷는다 하고 두 다리가 떨어진 상태가 연달아 이루어지면 달린다고 합니다) 또 중립엣지로 슬라이딩하듯 쭉 밀어서 이동할수도 있고 암튼 여러가지가 있어요. 턴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난이도있는 것들을 쭉 붙여서 많이 하게 되면 레벨이 올라갑니다. 다만, 여기서 간과할수도 있는 부분이 스텝레벨4의 수준으로 스텝을 준비해서 연습했다고 해도 테크니컬패널의 판단에 따라 선수의 턴이나 스텝동작이 명확하다고 판단되지 않을경우 레벨을 낮게 줍니다. 아, 그리고 레벨을 올리는것에는 온 몸을 사용하는 동작도 포함됩니다. 상체는 움직이지 않고 다리만으로 이동하면 높은 레벨을 받을수 없죠. 이런경우엔 goe도 감점이 있을테구요. 자세한것은... 한번 배워보시면 정말 확실히 아실수 있습니다!! 저도 대학교 들어가서 취미로 몇개월 단체강습으로 배워보았는데 재미도 있고 점프만 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염려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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