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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14:01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피겨를 생방으로 지켜본 문외한의 눈으로도...
그 녹색 옷 의상이 미키선수 맞죠? 그 선수가 더 깔끔하게 한 것 같던데.. 마오선수 점수 너무하더군요... 점프하려다가 못해서 엉거주춤 탈춤추고 그러던데...;;
10/02/26 14:03
그.. 뭐랄까.. 이런 비유하면 좀 그렇지만, 박지성과 이청용이 동시에 경기를 했는데 박지성은 도움1개를 했고 이청용이 1골을 넣었다면, 왠지 모르게 박지성에 더 포커스가 맞춰지는.. 그런거라고 할까요 ;;
지금 김연아 처럼 1등을 원하던 일본이, 어느날 이쁜얼굴을 한 여자애가 트리플악셀을 뛴다고 하는데 경기도 잘하네요. 아무래도 포커스가 그쪽으로 맞춰지겠죠.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아사다마오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0/02/26 14:22
안도미키 선수가 쿼드를 여자 최초로 성공해서(아마 여자 피겨역사상 전무후무죠?) 지금의 마오 선수처럼 주목받다가 그뒤로 계속 무리한 쿼드도전해서 실패실패실패하고 부진에 빠지면서 일본팬들이 크게 실망한 상황에서 더 잘하고 더 예쁜 마오 선수가 나오면서 그쪽으로 완전히 기대가 옮겨진 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10/02/26 14:30
제 기억으론 지난 올림픽때 안도가 엄청난 기대를 받았는데 메달권진입에 실패하자 일본언론이 차갑게 돌아섰다고 한 글을 본거 같습니다.
10/02/26 15:02
사실 스타성면에서도 안도미키가 더 먹어줄거라고 생각되거든요. 다만 지금 대세가 아사다 마오쪽이라서.. 주목을 덜 받는거라고 봅니다. 안도미키는 일본팬에게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가 그 기대에 살짝 부응을 못해가지고.. 냉정하게 포커스를 마오에게 빼앗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얼굴은 안도미키가 더 이쁘다고 하던데.
10/02/26 15:13
안도미키 선수는 코치랑 동거설로 일본 언론에서 기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그 뒤 이미지가 꽤나 나빠졌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요-_-;;
10/02/26 15:36
특성상 한 사람만 밀어주자인지라..
비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원래 안도미키는 토리노때 기대주였죠. 당시에 기대감은 '미키짱이 쿼살을 뛰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꺼다!'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지금 '마오짱이 트악을 뛰어서 올림픽 금메달을 딸꺼다'하고 좀 비슷하네요. 당시 기대주였던 안도미키는 토리노 당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합니다. (금메달을 딴건 아라카와 시즈카였습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인터뷰나 여러가지에 있어서 평이 좋지 못했지요. 그러 던 중 주니어에서 트악을 휙휙 뛴다는 이쁘장한 소녀가 등장하는데 그 선수가 아사다 선수입니다. 일본 언론과 빙상계의 관심이 아사다 선수에게 쏠리게 되고,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언론이나 여러가지면에서 소외받게 되지요. 왜 아사다 선수만 밀어주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쁘장해서일 수도 있고, 실력이 상위권인 영향도 있기도 하고.. 뭐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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