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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4 09:46:49
Name The Greatest Hits
Subject [연애질문]소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나이 서른먹고 질게에 연애질문을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참 어렵네요
저는 아직 200일이 채 되지 않은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저는 이 근방에서 근무하게 된지 이제 5년차가 되어가는데
그친구는 이제 갓 반년이 넘었습니다.
근무는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근방에서 근무하는데요
그런데 여기가 서울 경기도같은 큰 지역이 아니라 작은 중소도시이다 보니
처음 사귈때 부터 소문에 대하여 걱정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여기서 경력도 좀 있고 하니 지역 전체적으로 소문이 돌고 돌아서
여자친구 귀에 들려오는 겁니다.
게다가 소문이란게 확대되어 그친구에게 결혼이야기도 했다는 겁니다.
(솔직히 결혼...하고 싶은 친구이긴 하지만 정말 조심조심 다가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친구는 무척 그것에 많이 신경이 쓰이고 많이 무서워하네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절대로 사귄다고 오케이 안할거야. 라는 말을 하면서 일하러 가는게 많이 무섭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믿음을 주고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믿음을 주고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인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네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안심을 시켜주는 방법.....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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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09:58
수정 아이콘
대단히 껄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게다가 나이도 있으니 주변 눈초리는 더 심할거에요
소문이 확대된거라기보단 결혼적령기인 이상 결혼은 당연히 거론될 수밖에 없구요
결혼하시는 쪽으로 마음을 돌려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일이라 부담을 느끼실 터이니 섣불리 하기 힘든 약속이지만
현재로선 여친에게 결혼에 대한 신뢰를 주는게 좋을듯해요 일단 끝까지 믿어도 되겠구나 싶으니까요
The Greatest Hits
10/02/24 10:37
수정 아이콘
clear님// 둘다 학교에서 애들가르칩니다..ㅠㅠ 크크 죽겠군요......ㅠㅠ
The Greatest Hits
10/02/24 10:56
수정 아이콘
clear님// 네 감사해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있어야줘^^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10/02/24 11:09
수정 아이콘
아까 댓글 달다가 지웠는데... 사실 이 경우는 CC나 직장 내 연애랑 비슷한 것 같네요. 생각해보시면 알 듯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 눈에 뜨일 수밖에 없고, 사귀거나 헤어지거나 결혼하거나 항상 사람들 화제에 오르내릴 수밖에 없죠.(원래 남 연애사보다 재미있는 건 없으니.^^;;)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는 데 있어서 100사람의 의견을 물어서 사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차피 두 사람의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여자 입장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고 누군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탐탁치 않고 혹시나 생길지 모를 이별과 그 후의 사람들 평가에 대해서 예민하겠지만, 어차피 자신의 행동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거잖아요. 오히려 당사자들이 당당하고 무덤덤하면 사람들의 관심도 수그러듭니다. 그냥 사람들이 뭐라 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두 사람의 현재에만 집중하는 편이 저는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외려 그런 일에 신경 쓰다가는 지금의 관계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왜 열애를 비밀로 하겠어요. 뭐 몸값, 인기에도 그 원인이 있겠지만, 저는 과도한 관심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흔들리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간의 관심 때문에 헤어졌다는 커플도 많잖아요. "앞으로 우리 사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중요한 건 지금이다. 우리 둘이 서로 좋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말이 무슨 소용이냐. 우리 둘이 예쁜 모습 보이고 당당하면 된다. 어차피 남말 하는 사람치고 남 걱정 진심으로 해주는 사람 없다"라고 해주세요.^^;; 일단은 여자친구 분이 사람들 반응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두 사람 관계에 확신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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