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 때 그냥 단순하게 달리기로 살 뺀 다음에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만 해서
어느 정도 몸에 각(?)이 잡혔었습니다.

그 뒤로 제대하고 술먹고 노는데 급급하여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제대한지 2년 다되갑니다...)

몸무게는 기존에 비해서 4키로그램 정도 불었는데 술먹고 그래서 그런지
하복부쪽에 집중해서 살이 몰렸습니다. (노찌롱이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있는데 여건상 헬스장 왔다 갔다 할 여력은 없고
동선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산소 운동, 집에서는 맨손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현재 몸 상태는 가슴 근육은 어느 정도 남아있습니다만 복근은 상복근 2개만 희미하게 보이고
나머지는 살에 파묻혀있습니다. -_-;;;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복근을 되돌리고 싶은데 일단 뱃살을 뺀 다음에 투자를 해야하나요?
현재 제 계획은 알바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공원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20분) 40분 런닝, 다시 집까지
빠른 걸음으로 20분. 집에서는 윗몸일으키기 하고 팔굽혀펴기 셋트를 서서히 늘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전에 유산소 딱히 할 시간 없으니 그냥 하늘자전거 20분 하고 간단히 팔굽혀펴기 하구요.

질문의 요지는 뱃살 있는 상태에서 복근운동해도 효과가 있는지..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유산소 빡세게 해서 뱃살을 거의 없앤 뒤부터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