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년이 언년이.. 하다가 생각난건데

기실 죽을 뻔 했던 건 대길이었지요.-_-;

대길이가... 얼굴에 칼빵나면서 주저 앉고 그 위로 불 탄 기둥이 떨어지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언급은 좁쌀만큼도 없네요.

천지호에 관한 에피소드라서 숨기는 건지...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유게 결말글 보고 나니 괜히 큭큭

만약 대길이의 원혼이 다른 남자의 신체에 들어가서 언년이를 찾고 있고(자신은 죽었는지 모름.)

칼 질도 못하던 애가 조선 탑급으로 날라다니고(귀신의 힘)

총 맞은 것도 설화덕에 빗겨난것처럼 위장하고(사실은 총 맞고도 안 죽음 귀신이 씌여서)

언년이의 살아있었군요 속으로 흐느끼면서 독백했던것도 복선..!?

제작진은 이쯤에서 언년이가 귀신이다! 라고 구라성 유포를 한 거라면..!

이중 반전..!? 큭큭, 그냥 뻘소립니다...

근데 정말 왜 대길이 구사일생에 관한 에피소드는 아직까지 없는걸까요...

그냥 생각을 안 한건지... 천지호가 구해준 에피소드가 남겨져 있는 건지(대길이가 천지호 죽이진 않고 언니 대접했던걸로 봐선..)

그리고 대길이가 그림쟁이한테 언년이 그림 그려달라고 할 때

그림쟁이가 핀잔주면서 했던 말 중에서 벌써 죽었지라고 말하면서 살아있으면<< 이 말 들어갔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략 살아있었으면 벌써 시집가서 애 낳고 망가졌다는 뉘앙스였던 것 같은데

만약에 살아있었<< 이 말이 들어갔으면 뭔가 심상치가 않긴 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