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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1 22:30:18
Name Lovely..Boy
Subject 여자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여자분이랑 만나게 되면 보통 남자와 여자의 소비 비용이
7:3으로 나오게 되잖아요.

보통 여자를 만나게 되면 영화+밥은 제가 사고
팝콘 같은걸 여자가 내게 되는데
만약에 팝콘까지 남자가 돈을 내게 되면
여자쪽에서 센스가 없는 것인가요??(다행히 제 주변에는 팝콘은 사주더군요.)

그 외에도 그냥 슈퍼마켓에 가서도 계산하게 되면
멀뚱멀뚱 딴짓만 하는데.

물론 만남이 끝난 뒤에
"고마워" 라는 말은 하는데

여자들은 남자들이 돈을 내는 걸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당연하게 생각하나요?

남자라면 당연히 돈이 많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여자분들도 있던데.
똑같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남자가 은행털이범도 아니고
항상 돈이 많을 수 없지 않나요?

되도록이면 관심 있는 여자분에게 돈을 쓰는게 좋을 듯한데.
여자 만나기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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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eRiuS
10/02/21 22:35
수정 아이콘
참 복잡하죠 참 불가사의한일 그냥 낸다는 제스처만 취해도 좋을텐데요
밀가리
10/02/21 22:36
수정 아이콘
남자들도 나쁜남자 착한남자 그냥 그런남자 무관심한 남자 등 남자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잖아요. 여자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이건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죠.
낼름낼름
10/02/21 22:38
수정 아이콘
7:3만 되도 어이구 고맙습니다 해야될 판.
고맙다는 소리는 당연히 형식상 멘트구요.
그렇게 고마우면 다음엔 자기가 사야죠. 또 그것도 아니거든요.
10/02/21 22:40
수정 아이콘
일단 그 여자의 심리는 그냥 돈 안낸 심리고요
초능력자도 아니고 여기서 만나고 있는 님도 모르는 심리를 물어보시다니..
이거 맞추시는 분은 점집 차리셔도 됩니다.
보통 여자도 남자가 맘에 들면 돈 내고도 만납니다.
10/02/21 22:41
수정 아이콘
근데 솔찍히 돈 많이 쓰는거 좋아할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물론 사귀는 사이에서는..
이야기해서 조율을 해야겠죠.

전 돈쓰기 싫어서 만나기 싫다하면 관심없는줄 알더라구요
그렇다고 만나갖구 예산초과하면서 쓰기도 싫은데...
또 그래갖구 안나간다고 하면,,
다사준다고 나오라고 하고,
그렇다고 해서 또 다 얻어먹기도 그렇고..
왜 꼭 밥먹고 돌아다녀야 되는가 -_-!!!

물론, 고마워하거나 당연하거나는.. 케바케인거 같아요.-_-
남자입장에서도 돈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왜 내가 더 써야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요..
10/02/21 22:42
수정 아이콘
결국엔 아쉬운 사람이 내는게 진리죠. 보통 경우에 아쉬운 쪽이 연하보단 연상, 여자보단 남자쪽이라 그렇지-_-;
survivor
10/02/21 22:42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제가 자게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5:5로 비용을 댈 능력과 개념을 갖춘 여자는 아무래도 남자에 의존적이지 않은 여성이겠죠?
7:3으로 비용을 대기를 원하는 여자는 아무래도 남자에 의존적인 여성이겠죠?

남자에 의존적인 여성일수록 데이트을 자주 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일단 남자와의 교제에 적극적이고 데이트를 자주 하기를 원하는 여성은 7:3을 원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10/02/21 22:44
수정 아이콘
진짜 얌체 같은 여자가 아니면,
관심없으면 얻어먹기도 싫어요.

왜냐 얻어먹고나면 먼가 사귀기를 하던가 먼가 보답이 있어야 될거같은 느낌? 이런느낌때문에...
장군보살
10/02/21 22:45
수정 아이콘
제가 20대 초반에 연애를 몇번 할때 사실상 돈은 제가 다냈습니다. 제가 요령이 없어서 여자쪽에게 돈을 내게하는 스킬이 부족했을수도 있습니다. 제친구도 연애중인데 데이트비용은 사실상 거의 자기가 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쪽에서는 고마움의 표시로 주기적으로 선물같은것을 사준다고 하네요. 옷이나 신발 이런것.. 그래서 제 친구의 데이트비용이 결코 아까워보이지는 않더군요.

저는 요령이 없어서인가.. 20대 초반 연애도중 데이트비용과 술값을 제가 다 전담했습니다. 저는 결코 통이 크지 않으며, 호쾌하게 돈을 쓰는 성격도 못됩니다. 다만 이용당한것이 아닌가..혹은 연애에서 내가 주도권을 잃어버렸구나 ..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여자들이 결코 연애할때 남자들에게 돈을 전부다 내게하는 인물들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봐도.. 즉 연애중에 남자쪽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즉 호구처럼 만만하게 지갑으로 인식되면 안되는겁니다.
제시카와치토
10/02/21 22:4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연령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나이대가 더 차이나는 이성을 자주 만나게 되다보니
그런 소비비율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죽겠습니다...-_-
군대 가기전엔 그래도 차이나봐야 한두살 어린 이성들 만나서 밥도 가끔은 이성쪽에서 내고 그랬는데
요즘은 5~6살 차이는 여자사람들을 만나다보니 ....
박서날다
10/02/21 22:52
수정 아이콘
곤님말씀이 정답이네요. 그리고 정 알고 싶으시면 당사자에게 직접물어보는게 빠르긴 하지만 과연 진짜로 답을 해줄까도 의문이네요-
핸드마스터
10/02/22 00:01
수정 아이콘
7대 3만 되어도 감지덕지 할판..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남자 동성 친구중에서도 술먹으면 돈 잘 안내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성일 경우 무력을 동원한 각출이 가능하죠..
여성 친구들끼리 모여서 밥이나 술을 먹으면 자기들끼리 각출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유독 남성과의 데이트만 되면..;;
진짜 돈내는 호구가 되어서만은 안되겠죠. 이야기를 나누던가 아니면 깨끗하게 접어야죠.
사귀는 내내 돈만쓰는 경우 허다합니다.
10/02/22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좋은건 반반 부담도 아니고..남녀를 떠나 더 여유있는 사람이 내는게 정답이죠. 그런데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경제적 능력보다는 여자의 외모를 더 중요히사고 여자들은 남자의 경제력을 더 중요시하다보니 남자가 더 내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여자들 중엔 당연히 남자가 100% 부담하거나 최소한 70% 이상은 내야 하며, 나에게 쓰는 돈이 나를 좋아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남자들도 정말 좋아하고 쟁취하고 싶은 여자에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 않나요? 물론 많이 좋아하는데 투자할 필요도 없이 처음부터 서로 맘이 통했다면 이 경우엔 얘기가 다르죠. 여자에게 들이는 돈, 시간, 수고 등이 꼭 그 여자를 좋아하는 정도에 비례하진 않아요.

아무리 옳다는 신념대로 사고하려고 해도, 현실의 불완전한, 가부장제 가치가 내재화되며 사회화된 저는, 반반 똑같이 부담하는 남자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가에 대해서 불안함을 느끼고, 그걸 지나 내가 더 많이 쓰고 있다면? 나는 이 남자에게 이용되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어요.

처음 남자친구를 만날 때는 그 친구가 좀 어려울 때가 많아서 제가 더 내는 편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절 너무 사랑한다고 늘 느끼도록 해줬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좀 께름찍할 때도 분명 있었어요. 지금은 남자친구가 나름대로 원하던 곳에 취직해서 좀 더 내고 있네요.

반면에 다른 아이는 나이차이가 좀 나고 고연봉 남친을 만나서 데이트 비용을 하나도 안 냈어요. 그 대신 옷이나 전자제품 같은 걸 정기적으로 선물하더라구요.

연애 초기를 넘어가는데 여자가 지갑을 정말 하나도 안 연다면 그 마음의 진실성을 의심해 볼 수는 있겠네요. 그렇지만 아마도 그런 여자는 자원이 풍부해서 (미모나 나이같은..남자에게 매력적인 자원) 당신이 호구 되기를 거절하고 떠나버려도 또 다음 순서의 호구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파페포포
10/02/22 01:10
수정 아이콘
'케바케'겠지만....
저랑 제 남친의 경우엔 경제적 능력에 비례해서 내는것 같아요.
저는 학생이자 fm장학생이니...딱 학교다닐만큼의 돈 + 10만원정도 타는게 전분데
남친은 직업이 있다보니 저보다 훨씬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니까요.
겨울愛
10/02/22 01:22
수정 아이콘
케바케가 진리이긴 하겠지만 체감상 여자들은 남자한테 얻어먹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고맙게 생각하진 않는 듯 합니다.
(사귀는 사이이든 아니든 말이죠)
제가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얻어먹는거 보다는 사주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었고, 복학생인지라 어린 동생들이랑 학교를 같이
다녀서 밥이나 먹을 걸 많이 샀었는데 그저 먹을때만 잘 먹겠다고 고마워 하고 아무것도 없더군요.
열명을 사주면 그중 7명이 밥만 먹고 쌩- 이고 2명이 후식이나 음료수 같은 걸 샀고, 1인 정도만 자신이 나중에 밥을 샀던 거
같네요(비율이. 특히 제가 미술 전공이라 학부에 남자보단 여자가 많았거든요)
물론 입으로는 고맙다고 말하지만, 실제 그 행동에서 고마워 하는 경우는 위의 말한 비율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물론
대가를 바라고 호의를 배푼 것은 아니지만 이게 한두번이 넘어서 여러번이 되면 아무리 선배이고, 오빠의 입장이라도 짜증이
나죠. 선배에게 얻어 먹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라서 그랬다면 후배들한테 라도 잘쏘고 그래야 될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뭐 여자애들이 소개팅 나가는 경우의 얘기를 옆에서 들어봐도 얻어먹으려고 나가는 애들도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안된 여자들은 혐오하는 편인데 20대 초반부터 중반의 여자들은 개념이 없는게 좀 심한 거 같아요.
학부 남녀비율 3대7 정도에서 학교를 다닌 1인으로서 경험에 기초해서 댓글을 단거지 꼭 사실이 이렇다고 글을 쓴건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10/02/22 01:5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달라요.. 지금 제 여친이랑은 제가 더 멀뚱멀뚱 서 있는 적이 많은 것 같네요ㅠㅠ 그래도 싫은소리 하나 안하면서 학생인데 여유있는 사람이 내면 되지 이렇게 말하는 것 보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10/02/22 14:18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남자분을 진심 좋아한다면 당연히 돈내죠.
그리고 탐색단계가 아니라면 그냥 말하세요 내가 재벌 아들도 아니고 맨날 나만사냐! -_-; 나도 좀 얻어먹자!
소심하게 굴필요 없이 그냥 다 말해버리세요 크크.

그런이유로 트러블생기면 헤어지고 딴여자 만나면 되죠
건강이제일
10/02/23 01:01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사실... 이런거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얼마나 여자분들께 당하셨으면 그러나 싶기도 하지만.
그냥 마냥 여자분들을 한꺼번에 매도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제 주변의 여자들은. 남자한테 마냥 얻어먹는거 질색합니다.
맘 없는 남자일수록, 신세지는 것도 싫다며 되려 자기가 사는 편인 친구들도 많구요.

저만 해도 위의 케이스라면, 남자친구가 영화,팝콘/ 제가 밥. 이렇게 하는편입니다만. 팝콘은 잘 안즐겨서 거의 안 먹네요.
데이트 비용은 대략 남자친구 6/저 4 정도 인 듯합니다.
아무래도 경제력의 차이가 좀 있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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