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 인터넷 쇼핑몰로 주문하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토요일 현재까지 도착하질 않네요..
답답한 마음에 사이트에 접속하니 물품 추적과정을 볼 수 있길래 확인해 본 결과
'서대문 집하장' 에서 계속 며칠동안 정체되어 있길래
어제 집하장에 전화해 직원분 전화번호를 알게 되서 그 분에게 전화까지 했구요.
그 분의 대답은 "오늘(금요일) 중으로 갖다 드릴게요." 라고 말했으나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
제가 물건 살 때 인터넷으로 자주 사는 편이고 물건 늦는 것에 그렇게 민감하게 구는 편은 아니지만
생각할수록 좀 화가 나네요.
택배라 함은 서비스업으로 고객만족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오늘 중으로
반드시 갖다드린다고 대답까지 해 놓고 갖다 주기는 커녕 미안하다는 전화 한 통 없다니..
저도 몇 년 전에 택배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봐서 그 일이 얼마나 고되고 번거로운 일인지 알고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 분한테 제 물품은 배달해야할 수많은 택배물 중의 하나일지 몰라도
그 택배물을 수령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수령자 입장도 좀 생각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며칠만 기다려 달라고 말을 하든가 말이죠.
죄송합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그만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졌네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1. 제가 이 직원분 번호를 지워버리는 바람에 연락을 못하게 되었는데요. 주말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나요?
2. 주문후 수령까지 대개 2~3일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