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2/20 02:54:59
Name ROBOT
Subject 고민 상담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몇글자 적어보아요~!
몇일 전에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제가 오래 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집에서 띵까 띵까 놀구 잇는데 친하게 지내던 누나님께서
밥 먹자고 나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침 할일도 없어 나가겠다고 하고 집을 나서고 문제의 장소로 갔습니다.

장소에 도착하니 제가 예전에 고백했다가 차였던(-_-) 누나(B로 지칭)와 아는형과 절 불러낸 누나가 있었습니다.
고백후에 소문이 안 좋게 나서 제가 그만둘 때 까지도 친하게 지내지 못해 마음속으로는 울면서 그만두었는데요..(그만둔날이 하필 이 누나가 몸이 안좋아서 안나온날)
그 누나를 보고 저는 인사만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일단 자리에 앉고 절 불러낸누나(A로지칭)와 이야기를 하는데 B누나가 친근감있게
다가 와서 약간 당혹(?)스러웠지만 .... 나쁘지 않아 저도 맞장구를 쳐주며 재밌게 놀았지요..마치 그동안 못 만났다가 오랜만에
만난 친한 사이처럼요..!
저는 화장실을 갈려고 아는형이 같이 가서 소변을 해결하고 이젠 볼일 봐서 나갈려고 하는데 형이 절 붙잡고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형 왈 "B가 너 좋아한데" 이 말 듣고 약간 놀랐지만
저는 " 그래서요??" 의 제 대답에 그 형의 이어지는 말 "B가 너랑 사귄다는데?"
저는 즉각 "아니요~ 안 사겨요" 대답 하고 미심 쩍었지만..
다시 자리로 돌아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뜬금없이 A누나가 B가 너 좋아해서 불렀다고 (다 들리게)... 말을 하는데...
뭔지 모를 기쁜 마음에 속으로 약간의 쾌재를 질렀습니다. ( 좋아했었으니까요..)
그렇게 술자리고 마무리 대고 A누나가 거동의 위험이 보여 집까지 데려다 주고 (B누나는 몸이 안좋아 안먹었습니다. 여자동행이 있었구요)
저는 집에 와서 바로 B누나한테 안부 문자를 했죠... 그러나 답장은 안오고 .... 몇일 뒤에도 문자를 보냈는데도 답장은 안오고...
뭔가 이 어려운 기분에 놓여있어서 왠지 낚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불쾌하여 질게에 글을 올려요.. 이누나 뭔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레나데
10/02/20 03:03
수정 아이콘
혹시 핸드폰 번호 잘못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아니라면,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 본다면
시험에 드신 건지도.......-_-
10/02/20 03: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까지 올리시는거 보니깐 그분에 대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으신것 같은데..연락하세요 무조건~
윗분 말처럼 장난일지도 모르지만, 진짜일 수도 있는 거자나요.

여자분 입장에서 자신이 먼저 그렇게 대놓고 마음을 표현했으니 다시한번 살짝 튕기려고 연락 안받는 걸 수도 있습니다.
여자는 아무리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라도, 자기도 마음을 표현해버리면 오히려 이 남자가 나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거든요.
연락이 안되면 그 A라는 누나를 통해서라도 연락하세요.
초록추억
10/02/20 04:01
수정 아이콘
B누나가 그 아는형에게 질투작전시전중..!?
A는 알면서 도와주는것이고

이건 아니겠죠-_-;;아니길 바랍니다
Zakk Wylde
10/02/20 04:18
수정 아이콘
B 누나 핸드폰 액정이 고장나서 지금 PC Manager 깔고 있을 확률 2.22%
10/02/20 05:02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뭔가요;;;
一切唯心造
10/02/20 05:34
수정 아이콘
그냥 가지고 노는 것 같은데요.
문자를 벌써 두 통이나 보냈으니 글쓴이가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음은 재확인 됐고,
제 예상으로는 아마 2주 이내로 답문자가 올 것 같네요. 굉장히 뻔한 내용으로. 번호가 다 날라갔다던지, 바빴다던지 등등.

아직 마음에 두고 있으면 기회로 만들어 보시고, 마음에 없으면 쿨하게 넘기세요.
녹산동조싸~!
10/02/20 11:06
수정 아이콘
A 누나한테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문자말고 전화요..
동네노는아이
10/02/20 12:28
수정 아이콘
A누나한테 사정 설명하고 상담 하는게 최고일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4719 Gmail에 관한 궁금점입니다. [3] 2020 10/02/20 2020
74718 프린터 관련 질문 드립니다. [1] 박지용1705 10/02/20 1705
74717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질문입니다. [6] Kirua1517 10/02/20 1517
74715 pgr21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궁금합니다. [13] 호떡집2209 10/02/20 2209
74714 원래 택배로 주문하면 하루 이틀뒤면 도착하지 않나요? [5] 라꾸라꾸1636 10/02/20 1636
74713 저그의 투햇 뮤탈 럴커운영좀 가르쳐 주세요! [3] 넘사벽2401 10/02/20 2401
74711 만성 기침 [6] 임금1733 10/02/20 1733
74710 YTN Satio 채널이 없어졌나요? hoho9na2127 10/02/20 2127
74709 window7 64bit 4G 메모리 인식 문제 질문입니다. sangsinyouzi2095 10/02/20 2095
74708 C 언어 간략 질문입니다. [4] 본호라이즌2072 10/02/20 2072
74707 분명히 세이브 했는데도 화일이 날라갔어요. [9] OrBef21797 10/02/20 1797
74706 백신 검사 주기 질문입니다. [2] 악어2113 10/02/20 2113
74704 고민 상담입니다. [12] ROBOT1830 10/02/20 1830
74703 올해 1학년 2학기로 복학하는데 중년탐정김정1648 10/02/20 1648
74701 여성분이 먼저 고백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29] 배럭오바마3001 10/02/20 3001
74700 토렌트 파일을 받았는데 실행하는게 잘 안되요ㅠ [5] 로즈마리3880 10/02/20 3880
74697 싸이월드에 동영상을 올리고 싶은데요.. [1] MayBee1697 10/02/20 1697
74696 코 안에 딱지가 생겼는데... [4] 아웅10062 10/02/20 10062
74695 노래 제목 질문합니다. [2] 끝없는사랑1631 10/02/20 1631
74693 전치사 관련 영작 질문입니다. [3] 에시앙1625 10/02/20 1625
74692 대학생 패션? 옷잘입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16] 아웅3080 10/02/20 3080
74690 익스플로러 창이 계속 깜빡거려요 ㅠㅠ [3] 코리안2721 10/02/20 2721
74689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여자의 심리..(추가글) [39] coolasice2725 10/02/20 27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