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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9 15:40
과외 많이 하시나봐요...부러워요!!!
암튼간..단어장, 저는 넥서스 출판사에서 나왔던 거 썼던거 같아요. 사촌동생은 해법에서 나온 영단어집 외우는거 같던데... 초등학생 했을때는 무슨 이야기 책 같은거 하나 사갖고 했던거 같아요.=_= 종각 영풍문고에 가면 무슨 이야기 처럼 되어있는 초등학생용 교재가 있었는데.. 그걸 썼었어요.. 지겹지 않게 같이 놀아주며~ 같이 수다떨면서 했는데... 어째 학원 입학시험에서 성적이 너무 잘나와서..감사하다고 이야기 들었던 기억이 있던거같아요........... 애가 똑똑한겁니다 어머님..
10/02/19 15:54
정령님// 애가 똑똑한겁니다 어머님;; 공감합니다.
가르키는애 중에 운좋게(자기말로도 찍은게 다맞았다고;;) 전교1등한명 나왔는데 그뒤로 어떻게 번호를 알아냈는지 자꾸 과외해달라고 연락이오네요 그러고보면 학생도 뽑기;; 근데 넥서스 초등단어장이 있나요?
10/02/19 17:37
저도 이번에 중1올라가는 학생 영어 과외를 하는데요, 전교1등은 아니고 상위권 정도 인것 같습니다. 요즘 초등학생은 옛날 초등학생처럼 생각하시면 안될거에요. 영어 사교육 열풍의 결과로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은 수능 외국어 영역쯤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실력쯤 될겁니다. 물론 케바케 겠지만 대세가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가르치는 학생이 리딩은 어느 정도 하고, 리스닝이 매우 우수한데 비해 문법을 한번도 정리해 본적이 없어서 성문 기본 영어로 한번 쫙 정리해 줬구요. 2달에서 넉넉잡아 3달이면 성문 기본 끝납니다. 열심히 하는 초등학생들은 하루에 단어 100개에서 300~400개도 외우므로 이미 초등, 중등 단어는 왠만하면 다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능률보카가 딱 적당한 수준이구요, 저는 좀더 욕심 부려서 해커스 토플 ibt 보카 책 시켰는데, 어려워 하면서도 잘 따라 오더군요. 그 외에도 토플 리딩이랑 리스닝 하는데, 리스닝은 자기 스스로 딕테이션, 쉐도잉 매일 하니까 수업시간에는 쭉 듣고 핵심만 짚어주구요, 리딩은 거의 애 혼자 시키고 막히면 도와주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교 1등이면 더 잘할테니 결론적으로 초등, 중등 단어장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2/19 18:08
Aisiteita님// 헐;; 중1올라가는 학생한테 토플 보카랑 리딩이랑 리스닝 수업이 되는군요~ 엄청나네요
저는 지방에 있어서 수준이 많이 다릅니다;; 전교1등한애는 고1인데 토익을시켜보니 파트5도 10개는 틀리던데요 글고초5테스트 해봤는데 yesterday를 모르고 hundred에는 배고픔 이라고 적어놨드라고요;; 정령님// 그러게요;; 요즘은 과외만해도 밥은먹고 살겠다 싶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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