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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2/19 13:57:06 |
Name |
프린스 |
Subject |
폭행 합의 질문 드립니다 |
얼마전 여자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옆집에 아주머니와 딸이 사시는데..
거기 아침부터 술먹고 욕하면서 문열어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서 지구대에 끌려가더군요 근데 2번을 더 신고했습니다.
또 오더군요ㅠ.ㅠ 이제 포기하고 여자친구와 슈퍼에 가기 위해서 나왔는데
그 아저씨가 여자친구 집 창문을 차 본넷에 올라가서 열더군요.
전 화가나서 아저씨 거기 우리 창문이니까 내려 오라고 했고.. 아저씨 그만 집에
돌아가세요 이러면 동내 사람들한테 피해주는것이니 나중에 좋게 애기 해보세요
이렇게 말씀 드리니 젊은놈이 머 이래라 저래라면서.. 제 멱살을 잡고.. 계속 어디론가
끌고 가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옷이 찢어졌으며 가슴팍에 10센티 넘게 손톱으로 상처가
깊게 생겼더군요.
그렇게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해서 지구대에 갔다가 경찰서에 다시 갔구요.
전 합의 안해 준다고 했고 법대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아저씨 경찰서 갔다가 다시 왔다고 하더군요. 여전히 문열어라 머 등등..
그러다가 문이 다 부셔졌고 그 집주인 아저씨가 신고를 또 했더군요..
또 경찰서 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아무일 없이 2주정도 지내다가 갑자기 검찰청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합의 할 생각 있냐고..
전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다시는 안찾아 오는거 보니까 술먹고 그러시겠거니 좋게 생각하고
치료비와 합의금 좀 받고 합의 해줄려고요.
근데 일주일 지나서 다시 검찰청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상하게 말이 돌아가더군요. 제가 피해자는
맞긴 맞는데 제가 합의를 안해주면 다시 검찰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고 그리고 제가 여러번 검찰청에
가야 된다더군요. 쌍방으로 해서 저도 벌금이 맞을수도 있다고 하구요.
이건 먼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가 피해자인데 어떻게 그럴수 있냐니까 일단 저희는 잘 모른다..
그냥 당사자들끼리 합의하는데 중재를 해주는것뿌니 없다 그러더군요.
이거 합의 안해주면 일 크지게 되겠는데.. 자세한 내막을 모르겠네요.
경찰서 간것도 처음이고 이런일도 처음이라.. 전문가님들 답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이번 백호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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