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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3 16:52
완벽주의자 그거 힘든 겁니다;;
흔히 말하는 엄친아도 단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제가 글쓴분이 표현하시는 흔히들 말하는 A형의 완벽주의자인데 정말 피곤합니다. 제가 살이 안찌는 것도 성격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성 위염때문에 무슨 일에 신경을 쓸 때는 뭘 먹어도 소화가 안됩니다... 그리고 A라는 일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B라는 일을 한다고 하면 A가 신경이 쓰여 B에 집중도 못하고... 제 자신에게 관대해질 수가 없달까요? 하나라도 꼼꼼하게 처리해야 하고...심한 사람은 결벽증도 있죠. 친구나 선배, 선생님들이 보면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 보는 내가 참 안됐다.'라는 말들을 하니까요... 너무 대충대충 하는 것도 문제지만 완벽주의가 되는 건 더 문제입니다. 사람이 예민해져요.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천성이라 어쩔 수가 없더군요. 전 글쓴이분같은 친구가 있으면 말리고 싶네요...
10/02/13 16:54
AtomiC님//
완벽주의자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한쪽 극단에서 다른 쪽 극단으로 가려고 하지 마시고 중용의 덕을 발휘하시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워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프로그래밍에선 점 하나, 쉼표 하나, 따옴표 하나에도 주의를 해야 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일에 있어서는 꼼꼼하게 챙기는 버릇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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