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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3 10:43
여고생!!! 설이지만 많은 댓글이 예상됩니다. ^^;;;
우선 제가 추천 드리자면, (한참 생각했는데 판타지 소설만 생각 나는군요...) 어휘 부분도 신경을 쓰시면 아무래도 명작들이 좋을 거 같네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을 추천드려요. 오만과 편견, 엠마 등등 여류 작가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공감하며 읽을 책이 많습니다.
10/02/13 10:48
Charles님// 물어보니 고교필수명작(?)소설 예를들면 삼대 같은건 거의 못읽었답니다. 재미도 없고 이해력도 딸려서요..
그래서 우선은 쉽고 빨리읽을수있고 재미있느쪽으로 읽기를 시켜보려고요.. 오만과 편견은 영화로만 봤는데 상당히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한번 읽어보라고 해야겠네요
10/02/13 10:59
일단은 재미! 그리고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점 등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무엇보다 사람을 흡입시키는 박진감과 재미가 월등하고 이야기 구조나 문체가 서사적이라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장편소설이 아니라면 읽기 훈련 겸 재미 붙이기엔 O. 헨리 단편집 정도도 훌륭하지 않나요?
10/02/13 11:04
살인자의 건강법, 적의화장법,
당신거기있어줄래요, 아멜리노통브나..기욤뮈소 작품이 그냥 쭉쭉 읽어나가기 좋은거 같아요. 재미도 있구요. 요즘작가들이라.. 그냥 요즘 느낌으로 읽으면되는점도 있구요..
10/02/13 11:34
쉽고 재밌다 하면 '기욤 뮈소' 의 모든 소설입니다.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당신 없는 나는?' 다 추천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랑' 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여자아이들도 많이 읽는 책이에요. 영화같은 전개로 한 번 맛 들이면 하루이틀 안에 완독합니다.
10/02/13 14:47
해리포터, 엄마를 부탁해, 셜록홈즈, 애거서 크리스티 정도면 여자들도 좋아할 것 같은데..
데스노트류의 만화책도 추천이요. 일단 텍스트가 많으니까 -.-....
10/02/13 15:27
추리소설 추천합니다.. 앞내용이 기억나야 뒷내용까지 이해가 가죠.. 언어영역 수능때까지 1등급이었는데.. 중3겨울방학때 x,y,z의비극,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환상의여인 등등 추리소설 많이 읽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학, 사회 분야 약간 어려운 책들도 읽는게 좋아요.. 언어영역은 단순히 빨리읽어야되는 지문도 있지만.. 어려운 지문은 이해가 안되서 못푸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학분야책으로는 '왜 다윈이 중요한가?' '과학은 if?'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집에 찾아보니.. 시대문학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시대의 명작 시리즈도 좋을것 같습니다.. 수능/논술 용 책으로 선생님이 추천해서 산 기억이 있네요.. 한두권밖에 못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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