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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2 02:09
뭐 그냥 걔들끼리 통하는 말이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초등학교 때 해양소년단 캠프같은 거 가면 다 언니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아 이게 벌써 10년이 넘었 ㅠㅠ 그나저나.... 대길아.... 이제 어쩌냐.... 아흑흑흑흑... ㅠㅜ (2)
10/02/12 02:20
언니라는 호칭은 저자거리에서 통하는 호칭이고, 또 아무나 손윗사람을 언니라고 부르지 않고 보통은 그 집단의 우두머리를 칭하는 호칭입니다.
장군언니 대길언니는 나이로는 장군언니가 탑이고, 실력으로는 대길언니가 탑이니까 그렇게 불리는것이지요. 송태하장군은 저자거리출신이 아닌 정통군관출신이기 때문에, 그냥 형님이 맞는거 같습니다.
10/02/12 08:18
개인적인 생각인데.. 언니는 좀 더 친근한 느낌이고 형님은 격식을 차린 표현이 아닌가 하네요. 아무래도 언니는 순우리말이고 형님은 한자어 계열이니까 문자 쓰기 좋아하는 양반네들은 형님이란 말을 쓰고 서민들은 언니라 쓴 건 아닐는지. ^^;
10/02/12 08:36
예전 소설 임꺽정을 읽을 때도 하층민끼리 말할 때 언니로 칭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추노도 저자의 표현과 양반의 표현을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편이니 왕손이의 언니와 한섬의 형님은 둘 다 어색하지 않은 표현이 되겠지요. 한섬이도 막되먹어 보이지만 무관 출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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