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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6 22:12
실제로 표절을 했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표절로 소송을 걸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소니에서 경고장 보내고 어쩌고 다 쑈입니다. 진짜 법적으로 승산 있다고 생각했으면 원작자들 접촉해서 소송 걸겠죠.
09/09/26 22:14
윗분들이 말씀하신 그대롭니다. 알아채도 상관 없고, 논란이 일어나도 상관 없습니다. 지금 현재 GD가 그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인터넷 상으로는 난리고, 방송도 됐지만 그로 인해 앨범이 안 팔리고 이런 것은 아니죠.)
09/09/26 22:21
전 원곡을 몰라서 왜 신촌버거킹에서 GD노래 틀어주나 의아해했습니다...
결국에도 표절판정은 안받을것 같네요. 플로우의 심한 유사성 외엔 딱히 비슷한점은 없으니까요. 양심의 문제죠.
09/09/26 22:57
많이 몰라요-_-aa
젊은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서 행인 붙잡아다 라잇라운드 노래 틀어주면 100명중에 아는사람 10이나 될라나요? gd노래는 100명중에 최소 70이상은 될꺼구요.
09/09/26 23:14
표절논란은 GD에서 처음엔 바라던 바였을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관련부분 30초를 딱 찝어서 공개하진 않았겠죠...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일까요
09/09/26 23:31
저도 GD에게 느낀 배신감 때문에 이 얘기만 나오면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편입니다만
표절로 판정날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표절에 관한 법률을 비껴나가는건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우니까요. 하지만 원작자가 직접 표절 의혹을 제기한다면 결국에 표절 확정은 안날지언정 YG의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받을 확률이 큽니다. 원작자가 의혹을 제기할 만큼 유사하다면 법에만 안걸리게끔 표절을 했을 확률도 100에 수렴할 테니까요. 결국은 지금 사태에선 원작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09/09/27 00:12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작품(work)의 평가에 있어 원작자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있느냐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원작자가 '표절이다'고 주장하려면 근거가 필요하죠, 그리고 그 근거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나냐 할 것입니다. 이를 돌려말하면 원작자가 표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표절이라고 판단할만한 근거가 존재한다면 표절이라는 판정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반대로, 원작자가 표절이라고 하더라도 그만한 근거가 없다면 표절이라고 인정할 수 없겠죠. 요컨대, 원작자가 하나의 권리자의 입장에서 표절에 대한 '손해'를 주장할 수는 있지만, 표절이라는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결정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는 해석학 논쟁에서 있었던 것이고, 제가 취하는 입장과 달리 작가를 더 중시하는 입장(예컨대, 베티)도 존재합니다. 표절의 판단과 원작자의 관계에 있어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09/09/27 18:47
Ms. Anscombe님// 베스티즈야 어차피 아이돌 팬들의 서식지라 당연히 그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와이쥐나 지디, 그리고 그 팬덤의 입장에서는 원작자의 한 마디가 너무나 간절하겠죠.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요.
09/09/27 23:03
목동저그님// 헉... 아무도 읽지 않을 댓글 같지만, 베스티즈는 위에 제가 언급한 '베티' 때문인가요? 해석학자 베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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