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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5 04:23:02
Name Leon
Subject 고백,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입니다..(스압)
야밤중에 혼자 고민고민 하는데.... 이거 머리 터질꺼 같네요...

웬만하면 질문글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필력이 워낙 허접해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질문 하나 올려봅니다.
회원님들의 정확한 조언을 얻기위해 굉장히 디테일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라 스크롤 압박이 예상됩니다.
(마침 글을 올릴려니 몇 줄 밑에 '여자마음 알다가도 모르겠네요'라는 글이 보이네요... 정녕 제가 적고 싶은 제목이었습니다만.. 타이밍 뺏겼으므로 패스 합니다..^^)

일단 저는 올해 29살 공대 4학년 학생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학교를 많이 쉬었던 터라 이제서야 대학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덕분에 학교에선 후배들과 나이차가 제법 나는 덕분에 노인네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학년 초에 신입생들이 들어오고 학기 초라 이런저런 행사도 많았는데, 전 4학년이기도 하고 어린 애들이랑 엮여봐야 좋을꺼 없단 생각에 신입생들과는 거의 아는척도 하지않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다가 5월달에 선배 결혼식 뒷풀이 자리에서 우연히 09신입생 그녀를 보았습니다.(여기선 A라고 부르겠습니다.) 희안하게 첫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설마설마 했습니다.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나이차가 거의 두자릿수에 육박하는 여자한테 마음을 뺏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근데 사람 마음이 항상 자기 뜻대로 가지 않는 법이죠. 결혼식날 이후로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도 하고 어지저찌 하면서 제법 친해졌습니다.(둘이 자연스럽게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실 수 있을정도..)

이 A라는 친구가 성격이 굉장히 밝고 붙임성도 좋은 탓인지 학과에서 인기도 제법 좋았습니다. 그 덕분에 A를 좋아했던 후배들도 꽤 있더군요. 저도 모르게 조급해 졌었습니다. 고백도 못해보고 딴 사람한테 가는거 보느니 차라리 안되더라도 고백이나 해보자!!! 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지배 하더군요. 그리고는 알게된지 약 두 달만에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네, 보기 좋게 차이고 말았습니다. 용기내서 고백을 하긴 했지만 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거든요. 엄청난 나이차에 조금은 조급했던 저의 판단에 문제가 많았었거든요. A는 거절 이유는 이랬습니다. 예전부터 정말 좋아하던 오빠가 있는데 지금 군대를 가 있다고, 제가 싫은건 아니지만 사귀긴 싫다고요.

그 이후에 한동안 정말 어색한 사이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이거 정말 괴롭더군요. 내일 모레면 나이가 서른인 놈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한테 엄청난 부담만 안겨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더 괴로웠던건 포기 할려고 마음먹어도 포기는 안되고 오히려 A를 좋아하는 마음만 나날히 더 커지는게 너무 괴로웠습니다.
어차피 죽어도 안될 사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더 미치겠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방학 할 때 쯤 전후로 이런저런 계기로 인해서 어색했던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다시 친해졌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죠(어차피 될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편하면서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가 한 사람을 맘에 두면 정말 오래가는 타입이라 억지로 괴로워 하면서 잊느니 친한 선 후배 사이 그이상은 가지 못하더라도 곁에 두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짝사랑일 뿐이었지만...
정말 성심 성의껏 잘 해 줬습니다. 부담 안 갈 정도로만.

제가 공대 연구실 소속이라 방학때에도 거의 학교서 살다시피 하는데 A도 거의 매일 학교에 있었습니다.(A가 집이 지방이라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자주 보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방학 말 즈음엔 이젠 누가 봐도 정말 친하다고 할 수 있을정도 까지 사이가 발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학 말 즈음부터 A가 알게 모르게 저를 많이 의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남들한텐 절대 얘기하지않는 비밀얘기 같은 것 도 저한텐 다 해주면서 어느순간 부턴 저를 제법 자주 찾더군요..(뭐 학교서 맨날 살다보니;;)
그럴 즈음에 제 생일이 있었습니다. 저한테 직접 쓴 편지를 한통 주더군요. 편지 내용은 생일 축하 한다는 말 이외에 제가 자기한테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걸 제법 강조 하더군요. 약간 흠짓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얼마든지 다른 뜻으로도 풀이될 수 있으니...)

그렇게 좋은 관계를 지속하면서 지난주까지 별 탈 없이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같이 야식을 먹으러 갔다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 한테 고백했던 선배들이 몇명 있다고...근데 전부 거절했다고. 거기에 대해서도 조금 고민하는듯 싶더니 스스럼 없이 다 털어 놓더군요. 이유는 역시 저한테 말했던 이유와 동일했었죠.. 그런 얘기들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헤어지고 저는 연구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메신저를 통해서 A와 채팅을 하게 됐습니다. 야식 먹을때 이야기 하던 것들을 이어서 말이죠.

모든 고백들을 거절했던걸로 전 '넌 눈이 너무 높아~ 그렇게 까다로우니까 남자친구가 안생기지~'라고 장난 식으로 얘길 했습니다.
A: 저 눈 안높아요 진짜 따지는거 없는데...
저: 그건 니 생각이고, 니가 다 거절한 이유가 전에 말한 그 오빤데 누군지 드럽게 궁금하다.
A: 근데... 그 이유도 있긴한데..
저: 근데 뭐?
A: 요즘 그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
A:저 그 오빠 좋아하는거 맞는데요...요즘 또 한사람이 자꾸 맘에 걸려요.....아.. 그 오빠 곧 있음 제대하는데..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이런 식의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마지막 대화가 맘에 걸리더군요.. 뭔가 이상한 필이 느껴진다 싶어서 냅다 추궁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 또 한사람은 우리과인데 누군지는 절대 말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이런저런 얘기를 종합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를 가리키는거 같더군요;;(이건 100%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메신저에서 로그아웃;; 하더군요. 저는 머리에 총 맞은듯 잠시 멍하게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 포기하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잘해주기나 하자.. 곧 졸업할 놈이 무슨 미련이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었거든요.

너무너무 답답해서 어제 잠깐 만나서 얘길 해봤으나 끝내 그 사람이 누군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모든 정황상 저라고 쳐도 아직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리고 만에 하나 아닐 수도 있으니;;)누군지 절대 말 안할꺼니까 저도 그냥 못들은 걸로 하라는 말만 계속 하더군요.

오늘(금요일) 같이 밥먹고 영화 보기로 했는데, 어차피 걘 자기 입으로는 절대 먼저 얘기할 것 같진 않고 아무래도 제가 먼저 질러야 되는 상황이 온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지르지 않고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과연 오늘 고백을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A를 좋아하긴 하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이미 한번 거절 당한 경험이 있기에 솔직히 자신도 없구요.
정신 없이 적다보니 다소 횡설수설하게 적은듯 하지만, 요약을 하자면
1. A를 정말 좋아한다
2. 그런데 한번 고백했다 차였다.
3. 그 이후로 어색한 사이가 되었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다시 (엄청)친해졌다.
4. 확실하진 않지만 필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5. 원래 좋아하는 오빠와 필자, 두 남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6. 그래서 그냥 고백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중이다.

이렇게 말도 안되게 요약을 해봤는데(정말 만에하나 맘에 두고 있는 남자가 제가 아닐경우엔 제가 적은 글들이 모두 뻘글이 되겠지요.)
글 제목은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냥 할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피지알엔 연애 고수분들도 계시고 여자분들도 계시니 뭔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힘이 되는 한마디도 좋고, 충고도 좋으며 쓴소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피지알 가족 여러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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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EEDS
09/09/25 04:56
수정 아이콘
죄송스런 이야기지만 100%확신 혹은 뉘앙스 같은 걸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런 상황에 빠지면 자신이 아닐까 하는 기대로부터 시작하게되는데, 이게 꽤나 많은 억측을 만들어 내는거라..
맘에 드는 다른 사람이 있다고 했지만, 그 사람이 님께서 정말 모르는 누군가일 수 있고,
그 여자분도 그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남자분들이 여기서 혼자 설레발치고 하다가 고백-퇴짜 로 이어지잖아요.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그 분과 정말 잘되고 싶다면 오히려 좋아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여러 다른 상황이나 사실이 객관적으로 보이고, 님의 마음과 행동도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기 때문에요.

어색했다가 다시 친해지는 과정에서, 연애감정이 따로 생긴건 아닐겁니다.
그냥 괜찮은 오빠인데, 어색해 진게 자기 잘못같으니깐, 그게 좀 아쉽고 미안해서 전보다 좀 더 친해지려고 많이들 그러더군요.
여자분들은 그게 남자한테 미안해서 그러지만, 냉정하게 보면 해선 안될짓인데 말이죠.

그리고 만약 여자분이 새로 맘에 든 분이 님이시라면, 조금 더 시간을 두어도 나쁠건 없을 것 같은데.
아닌데 한번더 고백했다가 아니면 그게 참 결과가 그렇잖아요.

오빤 참 좋은 사람이다, 착하다 란 말은 이성적인 매력으로 칭찬할 꺼리가 별로 없다는 이성 관계에선 그닥 좋은 소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흠, 특별하다는 모르겠네요. 근데 제 경우를 얘기해 드리면, 비슷한데, 선물받고 눈물을 흘릴뻔 했다느니, 주말에 가끔 데이트도 하고, 제 생일날 손수 엽서를 그려서 주기도 하면서, 또 따로 잘생긴 남자친구를 만들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남자분들 설레발 치지 맙시다.
정아짱
09/09/25 05:16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어보니 Leon님은 고백을 하실 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고백을 하고 싶은데 용기와 동감을 얻기 원하시는 거 같아요.^^ 글도 정황상 그렇지 않느냐 라고 공감을 구하고 계시네요.
연애 상황은 case by case 인지라 다른 분의 조언은 단지 '조언'일 뿐입니다. 스스로 믿는 대로 행동하시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세요. 물론 전략이나 이런 것들도 필요하겠지만 중요한 건 진심입니다. 오랫동안 그 분을 곁에서 보셨고 그 분도 Leon님을 보셨을테니 진심은 서로 전해지리라 믿어요.
뼈기혁
09/09/25 06:33
수정 아이콘
이제는 다 포기하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잘해주기나 하자.. 곧 졸업할 놈이 무슨 미련이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었거든요.

여기서 답이 나옵니다.
곧 졸업하십니다.

고백이라는거, 까짓거 차이기 밖에 더 하겠습니까.
Leon님이 그 여성분을 좋아하시고,
그 여성분 또한 호감이 있다고 Leon님이 판단하셨다면,
남자답게 타이밍 러쉬 가 봐야죠.
09/09/25 06:46
수정 아이콘
여성에게 고백을 하신다면 과감하게 지르십시오.

안되면 지지밖에 더 하겠습니까. 게다가 이젠 졸업인데. 된다면 대박이고, 안된다 하더라도 이젠 부담이 없죠.
Forever.h
09/09/25 07: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고백 안 해서 못 사귀나 고백해서 차이고 못 사귀나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 둘 중 택하라면 당연히 후자죠.

빨리 타이밍 잡으셔서 고백 한번 하셔요.
09/09/25 09:23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답변은 못 해드리나, 매우 부럽습니다.
관리지
09/09/25 09:43
수정 아이콘
뭐 저도 학부4학년때 4살차이나는 후배에게 대쉬 -> 거절 ->애매한상황-> 짜증나는상황->가슴이 터질듯함느낌->전화옴->재고백->사귐->5년째 연애중 태크를 타고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가 뭔데 내가 가슴이 아프다는데 이사람 가슴을 아프게 하나 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오래 사귈줄 몰랐다는 말과 함께..쿨럭....

뭐 사귀는게 중요한게 아님니다. 자신을 포기할줄알고 몸에 사리한 20개는 생겨야 사귀는동안 참을성과 인내가 요구되더군요.
상한우유
09/09/25 09:5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정황은 믿지 마세요. 님의 감정이 정황을 왜곡해 받아들이게끔 만든 것 일수도 있습니다.
09/09/25 10:17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정황이라는거 별로 믿고 싶지 않긴한데.... 자기가 맘에 둔 사람이 누군지 죽어도 얘기 못하겠다는 말이 너무 걸리더군요. 그보다 더 한 비밀도 저한테 말하던 친구가 말이죠...

그냥 지를려구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지금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못살겠네요.
아직 약속시간까진 한참 남았으니 계속 모니터 해보겠습니다.

사실 지금 저한테는 고백 하느냐 마느냐 문제가 아니라,
정아짱님 말씀처럼 용기와 동감이 필요해서요...
09/09/25 10:36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깨달은 건 후회는 남기지 말자 입니다. 그 때 내가 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말이죠.
전력 질주로 상대에게 다가가면 상대도 움찔 합니다. 한발짝 두발짝 걸어나가며 다가가겠다라고 생각하세요.
겁이 나는 건, 용기가 안나는 건 지금의 관계마저 무너져 버리지 않을까 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미 한번 차이셨죠? 또 차여봤자 뭐 별거 있습니까? 승률이 떨어질 뿐이죠.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승률 따위가 무슨 문제겠습니까, 마지막 한번만 승리하면 될 뿐이죠.
관리지
09/09/25 10:37
수정 아이콘
죽어도 말못하는이유가 혹시..........당신의 가장 친한친구? ^^

OTL 뭐 안보면 되죠. out of sight out of mind
09/09/25 11:05
수정 아이콘
결과가 궁금하네요 후기 리플좀 남겨주세욧^ ^!!
Naught_ⓚ
09/09/25 11:22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전 고백했다가 차인게 아니라 제 친구를 좋아하던 후배의 상담을 해주다가 친해져서
나중엔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다고 하길래
자꾸 저인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전 이때 설마? 아니겠지 하는 판단으로)
농담으로 '근데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꾸 나인 것 같다? 크크' 란 식으로 말했더니
급당황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며칠 생각해보다가 제가 고백해서 사귀었지요.
뭐.. 다 순진했던 20, 21살때 얘깁니다.
prestonia
09/09/25 13:48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맘 정하신거 같네요.
성공하시길 기원할꼐요 화이팅입니다.
09/09/25 16:46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곧 있으면 만나는데 심장이 오그라드네요;;
혹시 잘 되면 후기 올려볼께요^^
핸드마스터
09/09/26 01:28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에서 커플이 될 가능성은 높으나 명심하세요.
저 나이때 여성분들 하루하루 마음 흔들리는것이 장난아닙니다.
혹시 사귄다 해도 상당히 난관이 많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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