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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8 00:41
모리스 르블랑의 '기암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백작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이 출동, 그러나 그 귀한 그림과 조각상은 그대로.. 어리둥절해 있는 상황에서 소년탐정 이지도르 보트를레가 그것들이 모조품임을 알아내죠. 백작은 불미스러운 일을 덮기 위해 범인들이 바꿔치기 해 놓은 모조품을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뭐, 기암성이야 흥미진진하죠, 뤼팽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것만은 좋아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과는 불일치합니다만, 아마도 이게 아닐까 싶네요.
09/09/08 01:08
기암성이 맞는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뤼팽 시리즈는 읽기가 거북하더군요. 특유의 건방...이라고 해야 하나요? 기암성 보면서 거의 역겨울 지경이었습니다 -_-;
09/09/08 02:03
기암성이 맞는것 같네요.(2)
저는 뤼팽시리즈는 무척 좋아하는데 싫어하시는 분도 있군요 ㅜㅜ 여담으로 813의 비밀이나 수정마개도 강추합니다.
09/09/08 02:14
뤼팽시리즈 중에 홈즈와 뤼팽이 만날때가 재밌더군요. 둘이 한번씩 주고 받지만 왠지 뤼팽이 더 영리한 느낌. 나중에 저자를 보니 르블랑이였던걸 보고 아...했었죠. 어린 나이에;;
09/09/08 02:17
뤼팽과 홈즈의 대결에서도 홈즈는 참으로 무뚝뚝하고 둔하게 나오죠
홈즈 특유의 위트와 유쾌함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홈즈가 뤼팽을 잡는데 성공하긴 하지만요.. 기암성에선 홈즈가 뤼팽 잡으러 출국했다가 납치당하고 실수긴 하지만 여자를 총으로 쏘고 -_-;;; 모리스 르블랑과 코난 도일의 알력과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좀.. 많이 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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