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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5 23:18
일단 특채는 항상 있는 게 아니구요,
특채의 경우 지원자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공이나 자격증, 면허 등등. 형평성 문제는 없습니다.
09/09/05 23:26
라울님// 어차피 공채시험과목에도 형소법과 교정학을 배우지요?
그렇게 따지면 공채준비생이 특채시험을 볼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공채준비생은 특채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떤점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09/09/05 23:33
어차피 시험치는 사람들에겐 똑같은 조건 아닌가요??
특채다 보니 시험준비기간을 고려해서 교정직과 가장 관련있는 두과목만 택한 게 아닐까요??
09/09/05 23:41
글쎄요.
사실상 공무원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애먹는 이유가 영어 때문인것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특채라고 두 과목만 보고 뽑아서 공채 합격생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으면서 근무를 한다면 사실상 공채에서도 굳이 타 과목은 볼 필요가 없는걸 사람 거르려고 일부러 보는 것 - 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 두과목 시험만 봐도 사실상 근무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다 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닌가요. 나는 진짜 영어가 젬병이라 공채는 10년을 봐도 전혀 붙을 가망이 없는데, 특채로 들어갔다. 동일한 업무를 한다. 이게 형평성의 문제에 약간 어긋나지 않나 생각되구요. 그래서 타 직렬은 9급 특채는 없고 10급 특채를 뽑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제가 특채와 공채 제도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지식전수를 좀 ~
09/09/05 23:56
라울님//
라울님 말씀대로라면 일반9급공무원은 다섯과목이고 8급기능직 공무원은 네과목(+특수 자격)인데 둘간에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봐야하는 건가요? 애초에 같은 9급도 직종별로 요구조건이 다르듯이 공채와 특채도 그 범주에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예를들어, 남성만이 특채를 지원할 수 있다 라면 분명히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겠지만 공채와 특채의 지원자격이 동등할 경우에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09/09/06 00:04
답이 핀트가 안맞는건지 제가 글 쓸때 너무 애매하게 쓴 건지 모르겠군요.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제가 질문드린 건 타 직렬 급수 차이 제외하고 같은 교정직 9급 내에서 공채 합격자와 특채 합격자의 대우에 따른 형평성입니다. 5과목을 보고 들어간 공채 합격자와 2과목을 보고 들어간 특채 합격자들 간에 동일한 대우를 받는 것이 왜 그런지 궁금하다는 것이죠. 아예 특채로밖에 뽑지 않는 직렬이라거나, 아니면 특수한 자격을 요구하기라도 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타 직렬은 짝수급(8,10급)을 특채로 뽑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틀린다면 정정을) 그래서 혹시 제가 특채 공채 제도에 대해 몰라서 이런 소릴 하는건지도 궁금하구요.
09/09/06 00:24
라울님 말씀에 일리가 있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라울님 말슴은 같은 9급 교정직인데.. 한명은 5과목시험봐서 들어오고, 한명은 2과목시험봐서 들어와서 같은 일을 한다면 처음부터 2과목만 보지, 왜 5과목이나 보느냐.. 어차피 업무에 필요없다는걸 너네들 스스로 증명하는거 아니냐.. 라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2과목시험봐서 들어온 사람도 5과목 공부하다가 2과목만 봐도 들어올 수 있는 시험이 있었고 거기서 합격해서 들어왔으니까 서로간에 억울한건 없어보이지만요..
09/09/06 00:31
난 5과목 공부해서 합격했는데 넌 2과목 공부해서 합격해서 억울하다 그거죠?
그런 식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공무원 못 합니다. 누구는 1,000명씩 뽑을 때 합격 컷트라인 낮아서 쉽게 합격하고. 내가 공부 시작하니 100명밖에 안 뽑아서 빡세더라.. 뭐 그런 경우 허다합니다.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왜 2과목밖에 안 보는지는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그렇게 뽑겠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_-;; 그리고 특채는 급수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공채를 제외하면 다 특채입니다.
09/09/06 00:31
머리속에만 계속 남아서 뭐라고 애기를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전형처럼 공무원시험도 그냥 두가지 전형(공채,특채) 으로 선발 되는거 같은데.. 그걸 그냥 자기가 원하는걸 선택해서 좀더 편하고 합격할만한걸 수험생이 선택해서 한건데 공채랑 특채랑 뽑는 비율도 다른데 특채만을 원하는사람들이 공채로는 저렇게 많이 뽑는데 특채로는 왜이렇게 적게 뽑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하면 그렇게 말할수도 잇을거 같은데.. 시험에서는 불법만 저지르지 않으면 과정보다는 결과가 더 중요시해 보이는데.. 이예가 맞는지 모르겟지만 대학도 일반전형으로 들어간 분들과.. 지역균형,실업계로 가신분들의 실력차이가 잇는데... 그렇다고 이분들이 점수를 더 받는것도 아니고..
09/09/06 00:33
라울님//
라울님이 질문하신 의도는 알겠는데, 공채와 특채의 본질적인 다름을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가 수시로 보충인원을 투입시킬 수 있게 만든 법적장치이니까요. 특채는 급하게 인원을 충당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채용 난이도를 낮게하는것이 특채의 존재이유와 잘 맞아떨이지기 때문이겠죠. 특채와 공채는 채용방식은 다르지만 그 근무환경은 동등하여야 한다는 법이 있기때문입니다. 법적으로 명시된 제도를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하시면..제 능력밖이라;;; 갑자기 대장금의 한 대사가 떠오르네요. "홍시가 홍시맛이 나여 홍시라 하였는데 어찌하여 홍시냐고 물으시면..." 전 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09/09/06 00:42
혹여나 그래도 공채와 특채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면
지역시청 인사과에 전화해서 한번 여쭤보세요;; 그쪽방면엔 전문가들이니까 좀더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있으실지도;;
09/09/06 03:37
9급 특채라..
그런게 있는줄 몰랐습니다. 당연히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겠죠. 허나. 스펙을 본다고 한다면 그나마 나을테죠.. 자격조건이 까다롭거나 뭐 그런다면요.. 그러나 단순히 두과목만 시험치고 자격조건이라는게 신체와 고졸학력뿐이라면 다른 공시생들의 반발이 엄청나겠네요.
09/09/06 04:13
공무원에 9급특채도 있습니다.
경찰시험만 놓고봐도 당장 전의경특채가 있고 형평성 문제도 많이 불거지고있죠. 다만 이걸 따질려면 헌법소원을 해야하는데, 그걸 재기한다는건 본인의 합격을 포기한다는 말과 같기에... 직렬마다 다르겠지만 9급특채도 있고, 8급특채도 있습니다.
09/09/06 05:55
본질적으로 채용 기준은 채용하는 쪽에서 정하는 것입니다. 공채로 채용하는 사람과 특채로 채용하는 사람의 대우가 차이가 있건 없건 미리 공지가 되고, 대우에 차이가 없는 경우 공채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과 특채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에 차이가 없다면, 특별히 형평성을 따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채용시의 공지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09/09/06 13:51
예, 문제될게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5과목을 보던 2과목을 보던 이미 공지가 된 상태이고, 각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이가 합격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특채의 특성상 빠른 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교정직이 이직률이 제일 높다고 들은것 같습니다만 -.-a 소수만 알 수 있도록 도둑공지(?) 된 경우가 아니라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5과목씩이나 보는가 ? 해당직렬에서 그렇게 많은 과목을 알아야 할 필요도 없는데 왜 보는가 ? 에 대한 답변은 지금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어느정도 되는 지는 아실걸로 믿습니다. 적게는 1:30에서 많게는 1:300 까지 엄청나죠 ㅡ_ㅡ 어짜피 업무능력이 비슷하고 학벌도 비슷한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이가 더 자질이 있을까를 판단하는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전공과목을 뺀 다른 3과목을 보는 이유는 기본적인 소양을 판단하는 것도 있지만, 그동안 어느정도 열심히 해 왔냐는 성실성을 보는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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