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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4 21:18
지금딱 생각나는경기는
와일드카드전 김택용vs박성균전 아마 왕의귀환이였던걸로 패스트다크가면서 시간끌려고 드라군질럿이 본진과 앞마당에서 뺑뺑도는 멀티테스킹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터렛완성되기직전 입구막던 일꾼썰고 본진난입하는 다크타이밍도 예술이구요..결국 그대로 경기끝
09/09/04 21:25
아 저도 기억나네요. 빌드상으로 완전 불리했었는데...
그 드라군으로 역전의 빌미를 마련한... 이선수 참 대단한 선수구나하고 느낀 경기였습니다.
09/09/04 21:30
좀 오래된 경기이긴 하지만 곰tv msl 시즌3 조디악 대 진영수전이 전형적인 다템드랍 빌드였습니다.
이 경기는 다크활용이 크게 빛을 보진 못했지만 다크가 막힌 이후 운영이 기가 막혔던 게임이죠. 사실 msl에서 진영수선수와 김택용 선수가 붙었던 경기들은 다 재미있습니다. 이 외에 김택용 선수가 다크를 썼던 경기들은 다음스타리그 16강 조별리그 진영수전, msl 시즌3 4강 파이썬 서지훈전, 곰tv msl 시즌1 리버스템플 진영수전, 다음스타리그 몽환 이윤열전,2008 전기 프로리그 안드로메다 이영호전이 있습니다. 위 경기중 다음 스타리그 진영수전은 다크로 시간끌면서 이긴 게임이고 파이썬,리템,몽환 3경기는 모두 다템드랍으로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안드로메다 이영호전은 다크가 아무것도 못하고 막히면서 패배했죠. 잘 기억이 안나는데 2008-2009 위너스리그 안드로메다 이재호전도 아마 다크드랍했다 허무하게 막히면서 패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좀 다른 빌드지만 앞마당 이후 늦은 다템드랍으로 2007 1st듀얼토너먼트 롱기누스 전상욱전도 기억이 납니다.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에 스캔이 달려있는 상태에서 다템을 여러곳에 떨어뜨려 드랍함으로써 스캔부족의 약점을 파고든 전술운용이 멋졌죠. 대략적인 스펙은 평범한 1게이트 사이버 드라군으로 출발하면서 scv가 오면 사업페이크 해주고 scv잡은 후 취소. 1게잇에서 드래군 꾸준히 생산해주면서 아둔건설->2번쨰게이트 건설->로보틱스 건설->템플러아카이브건설->셔틀과 2다템 생산. 셔틀과 다크를 찍을 시점엔 사업안된 3드래군과 1질럿이 생산되있구요. 2번째 게이트와 로보틱스의 순서는 살짝 바꿔도 무방할겁니다. 포인트는 앞마당이 없다는걸 들키지 않는 것과 사업이 안되었다는 사실을 최대한 숨기는 것이죠. 김택용 선수는 보통 2다템 생산 후 셔틀에 태워 보낸 다음 앞마당 하지 않고 게이트에서 2다템 추가생산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많이 했습니다. 상대가 1팩 더블이라면 2다템 드랍후 생산되있던 3드래군 1질럿+추가 2다크까지 이용해서 앞마당 본진을 흔드는 식으로요. 김택용 선수가 대 테란전에서 가장 재미를 많이 보던 전략중 하나인데 요샌 잘 통하지 않는지 2009년 이후로는 거의 쓰지 않는거 같습니다.
09/09/05 00:08
김택용의 다크경기도 재밌고요
다크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재밋는게 아비터를 활용한 경기죠 박카스4강 vs이영호 3경기 , 곰tv msl 시즌3 최종전 vs이영호 등 리콜쇼 보면 가슴이 통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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