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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6 14:39
오 다리면 바깥쪽과 안쪽에 걸리는 힘이 다르기 때문에 일자다리보다 관절에 더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별 문제없지만 ( 요새는 젊었을 때도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이 많아서 별 문제 없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 나이들어서는 무릎관절에 더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네요. 차렸자세에서 무릎이 1~2cm 정도 벌어진 정도면 별 상관없답니다.
09/08/26 15:22
저의 경우도 성장에 큰 무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20세를 기점으로 다리가 점점 더 벌어지면서 발은 평발이 되어가고 그로인해서 현재 가장 컸을때 보다 약 2~3cm 정도 키가 줄었습니다. 실제로 O다리 교정을 하면 보통 2~3cm, 심한 경우에는 5cm정도까지 키가 커진다고 하네요...
09/08/26 15:59
어렸을 때 있었던 오다리(genu varum)는 성장하면서 50%이상이 자연교정됩니다. 오다리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경우는 특발성(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이고 구루병, 감염, 종양 등이 원인이 되곤 합니다. 특발성인 경우 대체로 휜 각도가 심하지 않고 성장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구루병과 같은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경우 다리 부분의 뼈 성장에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글쓴이의 경우는 나이가 십대 후반으로 예상되고 휜 각도 역시 크지 않을 것이라 보이기 때문에 아마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휜 다리를 교정하고 싶다면 병원을 찾으십시오. 하지만 대체로 특발성인 경우에는 치료를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09/08/26 17:48
율님// 보통 특별한 이유가 있는 오다리라면 벌써 알아채고 병원에 갔을 것입니다. 구루병이었다면 뼈가 약해져서 다리 말고도 몸의 다른 부위에 벌써 이상이 나타났을테고 감염이나 종양이었다면 대칭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아마 이날 이때까지 오다리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으셨을테니 특발성으로 생각되네요. 만약 보행자세에 문제가 있거나 서 있기가 힘드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은 권하고 싶으나 그렇지 않다면 그냥 사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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