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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0 20:25
솔직히 광주사람인데....
갈만한곳 거의 없어요.........무등산 등산정도 추천하는데 정말 날씨안좋으면 힘드실것같고.. 식신원정대에 나왔던 오리고기집이 어딘지는 모르겟는데 아마도 현대백화점 오리탕골목이 아닐까 싶네요.. 망월동 묘역과 저 오리탕집이랑은 거리가 좀 있을테고... 밑에도 광주관련글 올라와서 상무지구쪽에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추천하던데.... 저는 솔직히;;마땅히 추천할만한곳이 거의없네요;
09/08/20 20:59
광주 여러번 놀러갔었는데 확실히 갈만한 곳은 거의 없더라구요
무등산, 월드컵경기장, 광주비엔날레 공원,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등 가봤는데 김대중컨벤션센터을 제외하면 지금 가기에는 너무 더우실거에요;;; 오리고기집들은 날카로운비수님이 설명하신 현대백화점 오리탕골목에 있는 가게가 맞구요 꼭 먹어봐야한다! 라는건 없지만 먹어볼 만 한게- 송정에 떡갈비 골목에 형제송정떡갈비랑 맞은편에 있는 집이 괜찮구요 찜질방에서 주무실거면 매월동에 있는 매월건강랜드가 시설은 좋은데 교통편이 너무 안좋구요 오션스파가 시설은 괜찮다고 하는데 좀 시끄럽다고 하더군요- (가보지는 않았어요) 더우셔도 돌아다니실거면 담양 버스타고 가셔서 죽녹원가시면 볼거는 많이 없지만 연인이랑 사진찍기에는 괜찮아요
09/08/20 21:11
광주는 사적지?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로 볼 것은 없습니다. 광주 경유해서 보성 녹차밭 가는게 좋습니다.
5-18 관련해서 구 도청(볼 것은 없습니다. 이상한 건물 짓는답시고 유적을 없애려고 노력중임..ㅡㅡ 번화가임), 5-18 공원(망월동 묘지 말고 518번 버스 타면 '국립 5.18민주묘지' 정류장에 내림)정도 있겠네요. 5.18공원은 괜찮습니다. 뭐 이런거 있구 무등산의 소쇄원 그럭 저럭 가볼만 하고 먹거리는 오리탕, 떡갈비..저도 딱히 떠오르는게 없습니다..광주는 어지간하면 다 맛있게 하거든요.. 맛없으면 바로 도태되는 도시에요..(광주 출신은 타지방 가면 음식때문에 고생 많이 합니다) 그래서 딱히 특색있는 대표음식이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찜질방은 군데 군데 다 있으므로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을 해 보시면 나을것 같습니다. 숙박은 일단 터미널근처는 비싸고 후졌구요..터미널 뒤에 나이트 클럽이 많이 있어 모텔들도 많은데...역시 비싸고 안좋습니다... 택시타고 운천 저수지 앞으로 가자고 하세요. 여름에 운천 저수지 이쁜것 같구...저수지에 배 처럼 생긴게 하나 떠있는데 전복요리 파는 식당이라고 들었습니다. 운천 저수지 바로 길 건너편이 상무지구라고 해서 번화가 입니다. 모텔들이 괜찮습니다. 그 상무지구에 바로 김대중 컨벤션 센터가 있구요. 지금은 대통령 서거 때문에 좀 혼잡할것 같기도 하구... 오리고기는 윗 분이 말씀하신 오리골목이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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