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9 22:46
호흡을 포함한 각종 순환계통은 대뇌가 아닌 뇌간에서 제어하고 있기때문에 자체의식으로는 정지시킬수없는거 아닌가요?
상세한 내용은 아래분께서
09/08/19 23:22
숨을 참는 것은 대뇌의 영역이 아니라 간뇌의 영역인 불수의 운동의 문제라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전자라면 '접시물에 코 빠져 죽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가능해 보입니다.
09/08/19 23:25
전자는 가능합니다...
욕조라고 해도 물먹고 그러면 패닉상태로 빠져들어서... 후자는 인간의 본능을 생각하면 왠지 힘들거 같은데.. 전문가분이 설명을..
09/08/19 23:59
인간 스스로가 수의적으로 자신의 호흡을 어느 시점까지 멈추게 할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될텐데 일단 어느 정도 무산소 상태가 지속되어 뇌가 허혈상태에 빠져들게 될 경우 수의적 기능이 상실되는 순간이 올 겁니다. 그때부터는 호흡중추 단독작용에 의해 호흡이 재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호흡중추는 인간의 의지와 관계없이 생명의 유지 및 연장을 위해 자기만의 리듬을 가지고 호흡을 조절하게끔 되어 있으니까요. 엄청난 의지와 불수의근의 수의근화(?)는 별개 문제인 듯 하네요.
09/08/20 00:27
전자의 경우는 예전에 어떤 외국인 아이가 목욕탕에서 혼자 익사한 사건이 유명하죠.
그 아이의 엄마는 설마 혼자 죽었을리없다, 타살 혹은 목욕탕의 불찰이라 주장하지만 수사는 혼자서 익사로 흘러갔죠..
09/08/20 01:43
익사의 경우는 아니지만 다리가 땅에 닿아서 무릎을 꿇은 채 목매달아 자살한 사람의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육체적으로서 생존능력 상실 뿐만이 아니라 극도의 정신적 공허 등으로 인해 심신상실 상태가 된다면 죽음에 이르는 고통과 공포를 무시하고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육체적 기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정신적 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시적이든 지속적이든요. 가능하다 봅니다.
09/08/20 17:51
팔을 어떻게 뒤로 묶고 욕조에 들어가면 탈출 불가능해서 죽는다고 제가 가진 자살책에 쓰여 있는데 자세한 방법까지는 적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