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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9 18:44
아무 이유 없이 차 한잔 하자고 하긴 뻘쭘하기도 하고..
이럴땐 영화가 진리 아닌가요.. 해운대도 좋고 국가대표도 좋고.. 슬쩍 지나가는 말로.. 해운대랑 국가대표가 재미있다는데 보셨어요? 아직 안보셨어요? 저도 아직 안봤는데.. 같이 볼까요? 뻔하고 상대방도 어떤 뜻인지 충분히 예상하겠지만.. 모범답안 아닐까요.. 물론 영화 본 후에 맛있는 저녁은 기본..
09/08/19 19:22
일단 현재 상태는 여성분은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3번 거절 한것도 한것이지만 만약에 여자쪽에서
만나고 싶은 의향이 있으면 거절을 하면서 " 오늘은 이러이러하니 다음에 봐요" 이런식으로 약속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단순히 오늘은 안되요 이런거는 별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근데 뭐 처음부터 관심을 얻기란 힘들죠;; 한가지 확실한건 일단 무조건 만나야 합니다.백날 문자 전화 해봤자 소용없어요.. 만남을 성사하기까지는 노력이 필요하겠죠..지금은 그저 다른것보다 일단 약속을 잡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09/08/19 19:37
마바라님// 저는 먼저 만나서 음료라도 마시면서 영화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었거든요.
열정적으로님// 오늘은 안되요가 아니라, 한참 지난뒤에 문자를 못봐서 연락이 늦었다, 바빠서 정신을 쏙 빼놓고 있었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저는 거절을 돌려서 한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있구요.) 무조건 만남을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놓고 물어봐야겠어요.
09/08/19 19:53
'(1)내가 어떤 사람일 것이다라고 미리 짐작해버리거나, (2)지금 자신의 포괄적인 상황이 받아들일 수 없을 경우이기 때문에 미리 조심하는 경우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있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다른 경우를 빼먹으셨네요.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이 이유가 극복하기 가장 힘이 듭니다. (1)번의 경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선입견을 깨면 되고 (2)번의 경우는 그 분의 상황이 좋아지면 괜찮지만 그냥 마음에 안 드는건 답이 없습니다. 글쓴분은 최대한 희망적인 경우를 바라보고 싶으시겠지만 만남의 제의를 몇차례 거절했다는 것은 지금 대놓고 만나자고 얘기해도 그다지 좋은 결과는 못 얻을 상황으로 보입니다. 냉정한 조언 죄송합니다-
09/08/19 19:56
Wantyou님// 흠 제가 말한 오늘은 안되요는 그렇게 했다는게 아니라 거절을 뜻한거였구요..
어찌됐든 저도 솔직히 상황은 좋지 않아보이지만..인생사 무슨일을 해도 후회는 안남는게 좋더라구요 시원하게 대쉬해보시고 시원하게 차인다고 해도 나쁠건 없습니다 경험하는거죠 또한 잘 될수도있는거구요
09/08/19 20:27
MoreThanAir님// 마음에 안드는 경우를 '미리 짐작'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게, 문자 대화 외에는 어떠한 대화가 없었거든요. 문자 몇 번 주고 받아보니 별로 마음에 안들어라고 하기에는 그 분이 보내주시는 문자가 정성스럽습니다.
지금 사적으로는 처음 전화해 볼까 고민중입니다.
09/08/19 21:03
저는 상대방이 관심을 두지 않으면 저 또한 관심이 없어져 버리는 성격탓에
저런 경우면 그냥 포기해버립니다. 근데, 계속적인 애정공세 후 갑자기 관심을 끊어버리면 여자분께서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고, 서운해지기 마련입니다.(아닌경우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스토커적이거나 님이 아예 미워질 정도가 아닌만큼 문자나 연락을 취하고 연락을 취할때도 보통은 공통의 관심사로 주위를 환기 시키고 아주 가끔씩 술먹고 전화해 좋아하는 티를 냅니다(여기서 중요한건 만취상태에서 주사를 부리는건 안되구요, 약간 취기가 달아올랐음을 시사하는 말을 써서 가령, "술한잔 하니깐 생각이 나서 전화해봤어 별건 아니야" 란 식입니다) 한 2주일에서 3주일 정도 하면 감이 옵니다. 나에게 관심이 조금은 있는지 아니면 아예 없는지 어쨌든 이 상황에서 갑자기 연락을 끊어보세요. 조금 냉담하게 반응해보세요. 왜 연락을 안하는지 궁금해서라도 먼저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그리고 연락이 온다면 그때 고백하세요. 무작정 좋아한다고 하지말고 "너무 좋아질까봐 걱정이다, 너를 너무 배려하지 않고 귀찮게 하는거 같아 미안하다" 이런식으로요 그럼 어떤 식으로든 답장이 올꺼예요. 연락을 먼저 취한쪽이 여자분이라면 이경우 100프로 답변은 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안되면 어떻게 해서라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렇게 2명이나 사겼는걸요 허허 승률이 궁금하세요 전 100%였습니다. 물론 아예 안될꺼 같은 예감이 드는 분에게 시도해본적은 없네요. 도전하세요 밑져야 본전입니다. GoGoGo
09/08/19 21:17
상대가 실드치고 있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마음을 열어보시던지, 아니면 이왕 퇴짜 맞을거 속시원하게 대답을 듣고 퇴짜를 맞던지... 둘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급하지 않도록 일단 좀 추스리고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09/08/19 21:39
간단하네요.
전화해서 나 관심있습니다. 만나주세요. 해보시고 안되면 그만 두시면 될듯 합니다. 상대가 딱히 아무런 대화없이 마음에 안들어 할수도 있습니다. 글쓰신분도 딱히 별다른 대화없이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니까요. 자자 인생은 모아니면 도! 지르고 보는거죠!!
09/08/19 23:09
약속 있어 잠깐 나갔다 왔는데, 세 분이 더 조언을 해주셨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점에서 도움이 되고 편안해집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십시오.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많은 일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다음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09/08/19 23:24
<a href=http://v.daum.net/link/3902749?RIGHT_BEST1=R0
target=_blank>http://v.daum.net/link/3902749?RIGHT_BEST1=R0 </a> 여기 블로그 가끔 가는데 재밌어요, 어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시간되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링크 주소를 정확히 몰라서... 그곳 가서 "2009/06/23 - 절대 만나주지 않는 그녀와 만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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