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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8 12:34
제 생각에는 4,000원이라도 받고 빨리 끝내는게 좋겠네요..
만약에 저기서 일을 더 크게 만든다면, 분식점 사장도 가만히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사장이 정말 나쁜 사람이고, 중국인 학생인 신분을 이용할려고 했다면 한 푼도 안줬을 것 입니다. 아무래도 사장이 중국인 친구한테 서운한 감정이 적용 한 것 같네요. 분식점 사장이 말도 없이 시급을 내린게 가장 큰 문제지만.. 사전에 몇개월 이상 근무를 구두라도 약속을 한 상태라면, 친구분도 큰소리를 낼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해결을 원하시면, 해당 지방 노동청에 가셔서 외국인 근로자 보호 서비스를 받아보세요.
09/08/18 13:15
만약 사장이 좀더 독한사람이었다면 4천원이 아니라 3600원을 계산해서 준다고 했을겁니다.
최저시급이 4천원이고,3개월까지 90%인 3600원까지 줘도 돼기 때문이죠. 애초 3개월이상 일할거라고 했을듯하고,그걸 먼저 외국친구분이 어겼으니, 사장은 딱히 양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꿇릴게 없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09/08/18 14:20
중국인이라고 딱히 차별을 둔것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아무리 알바라지만 1달도 채 일 안한 사람에게 100% 금액을 주기란 좀 무리죠.. 그나마 사장님이 양심적이라 그 정도라도 주신것이라 생각합니다.
09/08/18 14:21
그냥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중국사람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한국사람이라도 그러는분들 많아요. 보통 알바구한다고 하면 한달 이렇게 구하진 않을거고 보통 3개월 이상을 보고 쓰게 되는데 달랑 한달조차 못하고 그만두게 되면 일을 하다 나갔다기보다는 일을 배우다 나간거죠. 사장님 입장도 생각해보고 그 친구분 입장도 생각해보면 시급 4천원 쳐주는걸로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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