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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8 10:41
친구분이 창피해서 도망갔다가 온거라면 쪽팔려게임(?) 비슷한 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심각한거라면 친구를 팽개쳐놓고 도망가진 않을듯...; 아님 정말 4차원이시던지....
09/08/18 11:01
순간 그 여자분.. 제 친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네팔을 가지 않으므로... 아 그런류의 사람이 또 있었군요 !!!
제 친구같은 경우가 저런식입니다;; 궁금한건 그 자리에서 해결.. 그리고 넓은 오지랖... 처음 봤을때 '엽기적인그녀'에 나오던 여자주인공의 성격이 영화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는걸 느낀 친구죠.. 한번은 술먹다 갑자기.. '소주병은 왜 초록색일까?'라고 궁금증을 가지더니.. 거기 음식점 주인분께 물어보고.. 전화도 하고.. 결국 그 다음날.. 소주공장에 찾아갔다는 일화 유명하죠;;; 친구들 사이에선 '외계순(줄여서 계순이)'으로 불립니다... 아마 그 여자분도 4차원일껍니다... 처음엔 재밌다가 나중엔 진짜 창피합니다..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라.. 같이 술먹다가 갑자기 그 친구에게서 '?'가 뜬다면.. 다들 긴장..
09/08/18 11:15
글쓴분은 어느정도의 이성적 관심으로 다가왔다는 가능성을 염두하시고 글을 쓴거같습니다 :)
근데 정말 황당한 경험으로 기억하시는게 좋을 듯하군요~~
09/08/18 11:55
검은고양이경찰관님//
그런거 없고요. 90년대 초반에 두산에서 초록색 병소주 그린을 출시했는게 그게 대박난 이후 초록색 병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전에는 투명한 병이었습니다. 그 뒤로도 푸른색 병이나 투명한 병 소주도 출시되긴 했는데 다 망해버려서 초록색병이 대세가 된거죠.
09/08/18 12:20
투명한 소주병과 초록색 소주병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적 효과도 한몫 한걸로 압니다..
둘다 도수가 같아도 투명한 소주병이 더 도수가 높다고 사람들이 인식해서 녹색을 많이 찾았다는 분석이..
09/08/19 11:22
율곡이이님// 투명한 소주병이 도수가 더 높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보통 소주(투명한 진로)는 24도, 녹색병(아마 경월그린?)은 23도나 22도의 쓰거나 역하지 않은 컨셉으로 시장 잠식에 들어갔었을 겁니다. 지금은 대세가 19도? 과실주도 15도는 되는 것을 감안하면, 소주가 정말 순해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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