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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 17:41
일일이 적용하면서 독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오래 손을 놓고 계셨다면, 요즘 중1 문법책만 사서 보셔도 02학번 당시 중3문법과 맞먹을 수준은 될겁니다. 일단 거기서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겠네요.
우리말도 그렇겠습니다만, 영어독해의 핵심은 "동사" 입니다. 거짓말 한 점 안 보태서 문장을 보는 순간 주어와 동사를 딱 찍어 내실 수 있다면 나머지는 하기 나름입니다. 문법책을 보시면서 사전을 항상 옆에 두시고, 문법책에 예문으로 나오는 문장들은 어지간하면 씹어 드시길 권장합니다. 별 것 아니고 쉬운 문장인 것 같지만 그것들만 다 머릿속에 들어 있어도 토익 990점 만점에 900 이상은 받으실 수 있습니다-_-;
09/08/17 17:46
저도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문법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절과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는건 아닙니다.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문장구조 분석을 일단 많이 하시는게 좋아요. 수준에 맞는 독해책을 사서 꾸준히 해보세요(자기수순에서 50~60프로 이상 독해가 되는 교재가 좋습니다.) 문장구조 분석이 어려운게 나타나면 그것에 대한 문법을 다시한번 보시구요.. 그리고 문장을 크게크게 보세요 대부분이 3형식 문장입니다.(대략 80프로) 나머지 형식의 문장의 동사들은 가능하면 다 외우도록 하고요. 수식어구를 괄호를 해서 빼주는연습을 해도 빨리 늡니다. 전명구 to부정사 관계사 분사 등등 이런것들은 다 수식어구로 빼버리는 연습을 해야지요.. 그러다보면 주어동사가 눈에 잘 들어옵니다.
09/08/17 18:35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네 그렇습니다. 어지간히 어려운 문장이 아니면 구조가 한 눈에 들어게 됩니다. 문법적 지식이 완벽히 체화되어있으면 그 때 그 때 '아 이건 무슨 절이네? 아 이건 무슨 구구나 이렇게 해석이 되겠네?'라고 떠올리는 게 아니라, 일차적으로 시간적 간격없이 자연스럽게 해석을 하고나서(보통은 여기서 끝내고 '이게 무슨 절이네, 이게 무슨 구네.' 하는 식의 생각은 잘 안합니다. 어차피 일차적인 목적은 '해석'이니까요.) 나중에 누군가 '왜?'라고 물어보면 '아 이게 여기까지 무슨 절이고 여기부터는 무슨 구니까 이러이러하게 해석이 되지'라고 설명을 해줄 수 있게 되는거죠.
체계적으로 문법을 공부해서 실전 문장에 적용시키면서 완벽히 체화되면, 자연스럽게 문장의 구조가 공부한 문법적 틀에 맞춰서 눈에 들어오고 그에 맞춰서 해석을 하게 됩니다. 네이티브가 아닌 이상 정확한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문법적인 기초는 필수에요. 처음에는 어려워요. 중요한 건 문제를 풀 때 말고, 문제를 다 풀고 나서 해석이 잘 안되었던 부분을 검토하면서 꼼꼼하게 자기가 공부한 문법적 지식과 연관시키는 거죠.
09/08/17 19:57
지문을 이해하시면서 풀면 문장이 더 쉽게 잘 들어오지 않나요? 해석과 이해가 우선이고 문법은 부차적인 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 영어고 한국어고 어떤 문장이든 문장의 형식이 정해져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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