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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 15:17
훌륭하신 닉네임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시라서,, 유산소와 식단조절로 체지방을 한자리 숫자까리 줄이신다면 좀 빈약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식단은 다른거 다 빼고 토마토 바나나 닭가슴살 이거 세개만 드시면 복잡하지 않고 편합니다. 대신 이건 유지하기 쉽지 않지요..
09/08/17 15:34
경험담으로 적자면
복부의 체지방을 어느정도로 걷는냐에 따라 좀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체지방 11%면 사실 아주 양호 오히려 좀 평균에 비해 지방이 적을 정도인데 그것까지 걷어낸다면 정말 왕자뿐만 아니라 아예 양옆의 외복사근까지 빗살무뉘처럼 만들고 싶다는 뜻으로 보입니다만 3년전 제가 179에 90에서 약 3개월간 나름 공을 들여 67 체지방 9%까지 줄여봤습니다. 15%복근윤관이 희미하게 보이고 12%이내가 되니까 6팩인지 아닌지를 알게 됬고(전 4팩) 10%이내가 되니까 별로 힘안줘도 복근형태가 나오더군요 허나 9%까지 줄여도 하복부쪽의 지방은 남아있었고 12%에서 9%까지 줄이는데 15%에서 12%가는데보다 훨씬 많은 운동량,식사조절,노력이 필요해서 9%에서 접었습니다.(지금 다시 9%이하에 도전중입니다. 현재 13%) 12%에서 넘 안되서 전문 보디빌더 출신이었던 체육관 관장에게 자문을 받았는데 복근을 완벽하게 (그양반말로는 사람마다 지방의 층이 달라 제상태에서 보면) 보일려면 힌쌀밥 약간에 닭가슴살로만 하루 1000칼로리 대로 4끼이상 5끼정도로 나눠먹어라 당류,전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감자,바나나,수박,콩)도 줄이거나 먹지마라 심지어 우유도 먹지말라였고 의외로 복근운동은 적게 하는 대신 다른 근력운동을 늘리고 유산소운동은 아예 하루 1시간 내지 1시간 반(무리가 되면 오전 오후 나눠서 하라)였습니다. 저같은 경우 12%에서 좀체 진전이 없어 그때부터는 정말 관장말대로 밥하고 닭가슴살만 먹었고 유산소운동은 하루 런닝을 총 10내지 12키로(오전6키로 오후6키로 등으로 나눠서)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2주되니까 얼굴과 몸이 급속도로 해골로 화하면서 그렇게 뭉기적대던 체지방 감소가 급격이 이루어지며 10%이하로 떨어지더군요 다만 매우 안타까운것이 정말 체지방이 10%이하되니까 원래체질이 아닌사람이어서 그런지 해골로 변합니다. 정말입니다. 체지방 9%(정확히는 8.7%까지)대에 들어서기 시작하자 제주위사람 직장동료,상사모두들 저를 심각하게 바라보기 시작하고 동네보건소가서 검진받을때 제발 살빼지마세요 하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복근을 완벽히 드러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아주 천천히 하시길 권하고 저처럼 무대뽀로 단기간에 저렇게 빼지는 마시길 바랍니다.(그래서 전 지금은 천천히 다시 10%이하로 들어갈려고 운동패턴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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