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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8 19:25
가만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아 사랑스럽다. 네가 그렇다. 나태주시인의 풀잎이란 시입니다. 이거 어떨까요? ...완전 사랑합니다, 인가요? 닭살이 좀 돋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니, 생각해보면 연인이 되고나서의 시로 적합한지도 모르겠군요.
09/07/28 19:52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는데... 확인해보니 이런.
싸이 다이어리는 제발! (2) 그거슨 테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이... 게다가 상대방이 호감을 보인다는게 혼자만의 착각이라면 이를 어찌할꼬...
09/07/28 19:55
싸이 다이어리는 제발! 인가요 ㅠㅠ
사실 제가 알림말에 시 제목을 적어놨는데 상대방 다이어리에 그 시의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나름 확신? 하고...
09/07/28 20:20
다들 나름의(?) 깊은 감수성에 빠져, 대문호들이나 나누었을 법한 우아한 문필의 수사적 은유를 의도하지만
바깥에 드러나는 것은 앙상한 나뭇가지 몇 개로 가렸다고 생각하는 적나라한 감정의 대노출 꼴불견인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하세요. 담백하세요. 20대의 청춘이 눈을 맞대고 침착하게 한 마디 그리고 또 한 마디, 기껏 한 줄의 글을 입으로 한참이나 걸려 뱉어내는 진지함이야 말로 잊혀진 시인이 살아돌아와도 이길 수 없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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