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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6 01:02:04
Name [RED]Sniper
Subject 다이어트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몸무게는 144kg였습니다. (공익입니다.)

이대로는 안되겠구나 싶어서 11주동안 40kg가량을 감량하여 104kg입니다.

운동은 빨리걷기 1시간30분에 빌리의부트캠프라는 다이어트 비디오로 감량했구요.

식사는 2/3공기 아침,점심만 먹고 주말에는 굶었어요.

근데 문득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요요에 대한 걱정도 있고 몸에 힘은 없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정석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노하우를 조금만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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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09/07/26 01:05
수정 아이콘
혹시 살 늘어나지 않았나요.바디빌더들은 님처럼 살뺀것을 흔히 실패라고 하는데요.
비록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건강한 방법으로 그리고 오랫동안 유지하시려면 반드시 웨이트를 같이하셔야합니다.
남자분이라면 더더욱 그러하구요....식사는 제때제때 챙기시대...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고 안좋은 음식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주말에도 역시 평일과 마찬가지로 식사를 하세요.
저렇게 굶는것이 일정화되면 몸이 인식을 해버립니다.
내 몸이 이제 굶겠구나..에너지를 저장해두자라는 식으로요.
그러면 점점더 살은 안빠지고 굶는다는것에 결국은 한계가 오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고 폭식으로 인한 에너지와 몸이 스스로 인식해서 저장하는 에너지가 만나버려서 악순환만 반복됩니다.
예전에 살 쪘던 사람은 더더욱 그런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식사를 하시되 조금씩 조금씩 줄여나가시고 일단 덩치가 있으시니 양보다는 음식의 질을 서서히 바꾸시기를 권합니다.
운동방법은 서서히 양과 강도를 늘려나가시고 꼭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셔야합니다.
방법은 검색조금만 해보시면 나올꺼에요.
KT매직웬수
09/07/26 01:08
수정 아이콘
너무 단기간에 살을 많이 빼신 것 같아요.

좀 더 여유있게 빼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 것 같아요.

걱정되네요...
WizardMo진종
09/07/26 01:10
수정 아이콘
와.... 일단 살인적인 감량에 대해 엄청난 존경을 드립니다...

유산소를 그대로 놓고 운동량을 조금 추가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수영이 전신운동이고 운동량이 굉장히 큽니다. 검도같은거도 굉장히 좋다고 알고 있구요.

더 길~게 보고 운동을 하시는거면. 조금씩이라도 주말에 드세요. 지금처럼 안먹으면 어느날 쓰러집니다...
생식이나 저지방 저칼로리 저탄수화물로 대체적인 컨셉을 잡고 야채를 많이 드세요.

체중계를 목적으로 운동하지마시고 bmi를 목적으로 운동하세요. 체중까짓거 10키로 다시 늘어도 bmi가 줄어들면 결과적으로 성공한 다이어트 입니다 ^^;
[RED]Sniper
09/07/26 01:28
수정 아이콘
헬스장을 다니려는데

덩치가 너무 크니깐 부끄럽네요...^^;;

여름이라 사람도 많을텐데...
09/07/26 01:45
수정 아이콘
군대에 있을때 살이 급격히 빠진 후임이 있었는데 살이 축축 쳐지고 그러더라구요, 사람들이 웨이트를 같이 해야 살이 보기좋게 빠진다고들 하던데 릴리러쉬 님말씀대로 웨이트를 하시면 될듯요~!
[RED]Sniper
09/07/26 01:47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빼겠습니다. ㅠㅠ
WizardMo진종
09/07/26 01:55
수정 아이콘
[RED]Sniper님// 남들눈이 불편하시다면 아침일찍이랑 해진다음에 운동장 뛰세요. 시간으로 뛰지마시고 체력으로 뛰세요. 단순히 뛰는것 만으로도 강도를 높일수있다면 충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됩니다.
take the time
09/07/26 04:10
수정 아이콘
식단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드시지 마시고 '건강한' 식단으로 드신다고 생각하시고 챙겨드세요.
장 보실때 칼로리 확인해보시는 습관 들여놓으면 간식도 점점 안드실거구요.

솔직히 극단적인 다이어트법 빼면 누구나 다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 알잖아요. 상식적인 것들요.
하루 세끼, 균형 잡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트랜스no), 야채 섭취, 군것질 줄이기, 적당한 웨이트+유산소...

밥 2/3 공기 평생 먹을것도 아닌데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식단을 고쳐간다는 마인드로 식사 챙겨드세요. 혹시 모르니까 비타민도 드시구요.

참고로.. 헬스장 가면 아무도 안쳐다봅니다. 헬스장에선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이 최고니까요.
09/07/26 09:51
수정 아이콘
일단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잘하고 계십니다..
하던데로 계속 하세요.

식단 바꿀필요도 없고
따로 운동 추가할 필요도 없습니다.
잘하고 계신데 굳이 변화를 줄필요도 없어 보이구요.

다이어트에 왜 굶어서 빼냐 무조건 운동해서 빼야지! 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런분들은 10kg이상 빼보지 않으셨거나, 아니면 배에 왕자 새기는걸 목표로 하시는분이나, 아니면 1달에 1~2kg 정도 감량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죠 ㅡ_ㅡ

게다가 글쓰신분은 운동 안하시는것도 아니고요..

30kg이상 살 엄청빼신분들 주위에 3분 정도 있는데,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신분은 없네요.
오히려 5~10kg 정도 빼신분들은 요요현상 많이 봤는데....
어짜피 비만은 누구에게나 평생 싸워야 할 적입니다.
09/07/26 10:20
수정 아이콘
굶기만 하고 식사습관을 안 고친 상태에서 운동 없이 다이어트를 끝낸다면, 그 이후 잘못된 식사습관으로 돌아가고 결국 요요를 당하겠습니다만, 운동을 하고 계시고 , 다이어트가 끝난 이후에도 운동을 계속 하신다면 적당한 몸무게에서 유지될거에요. 많은양의 다이어트에는 식단 조절하는게 맞습니다.
09/07/26 10:55
수정 아이콘
소식으로라도 식사 세끼 건강한식단으로 하시면서 운동하시는게 어떨까요?
충분히 많이 빼셨으니 건강챙기면서 좀 빼는 속도를 완화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걱정돼서요 ^^;
09/07/26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어트를 거의 6달째 하고 있는데요.
아침과 점심은 기존보다 조금 많이 먹었고, 저녁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먹지 않는 것이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는데, 나중에 가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배고픈 것이 오히려 '살이 빠지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준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빠져서 주전부리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지만 요요는 없습니다. 식습관만 잘 갖춰놓으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요요가 생기지 않아요. 많이 먹는다고 해도 그 다음날 저녁을 굶던지 하면 됩니다.
DeStinY....
09/07/26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95->75키로로 감량한결과 먹을거 다먹으면서 운동열심히하고 평소에 활동을 늘리면
살잘빠집니다. 처음엔 안빠지는데 한번 탄력받으면 그 살빠지는재미로 더 열심히하게되더군요.
전 심지어 친구들과 밤에 치킨도 간간히 먹어줬는데도 살은 빠질데로 빠지더군요.. 요샌 말랏단소리들어요..
결론적으로 굶으려면 저녁만 굶으시고 (이마저도 굶지마시도 그냥 양만 줄이는게 좋습니다.)
운동을 열심히하시면 됩니다. 그게 건강하고 이쁘게 살빠집니다.
[RED]Sniper
09/07/26 12:0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외아빠
09/07/26 12:20
수정 아이콘
오~~빌리의 부트캠프!!! 와이프 친구가 줘서 1단계 한번 해봤는데 무척 힘들더군요. 그 뒤로 2,3단계는 힘들거 같아 아직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에 제일 좋은 운동은 역시 자전거가 아닐까 싶네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고, 관절에 무리도 없고, 먹는거는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먹어도 되구요.
매일 2시간씩 타주시면 효과 많이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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